일본에서 사온 향과 향을 꽃는 받침.

방에다 향을 피우는게 좋을거 같길래 타카야마에 있는 수많은 가게들 중 하나에서 받침을 구입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향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있었음..

그곳에 더 좋은 받침이 있었지만 자금사정상 사지는 못하고 향만 구매.

향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음..ㅠ


거리에서 퍼지는 향냄새와 가게에서 느꺼지는 냄새가 달라서 물어보니 다른 향이라고해서 가게에서 냄새가 나는 향으로 구매했다.

방을 청소해놓고 하나씩 피워놓으니 좋다.

다만 아쉬운건 일본에서 사온 향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향에 비해서 길이가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피우면 금방 다 타버린다는것..

절에 가는길에 스님께 향 있으면 하나 달라고 했더니 난초 향이 나는 향을 주셨다. 내가 사온것보다 이게 더 좋은듯..ㅠ


여기에 얻어온 보이차 한잔이면 아무것도 필요없을듯 하다. 생각난김에 내려먹어야지.

by BSang 2013. 11. 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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