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xoplanets.nasa.gov/


오늘 현재까지 확인된건 1034개, 후보로서 생각되는건 3602 개..


큰스님 뵈러 가면 가끔씩 외계행성이 지금은 몇 개가 발견이 되었는지를 물어보심..

정확한 갯수는 몰라서 대략적으로 1000여개 정도 된다고 말씀을 드리곤 했음..

스님 말씀으로는 이런 내용들이 불교 경전에 이미 언급되어있다고 하시는데..나야 경전내용을 모르니..ㅠ

스님이 법문을 하실 때 현재까지 발견된 행성들이 있다는 얘길 종종 말씀하신다고..


내가 학부때만 하더라도 외계 행성에 대한 얘기는 거의 들을 수 없었던 건데..

근래 10여년 사이에 엄청나게 이슈가 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연구자들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아직까지는 항성에 아주 가까운 행성들만, 그리고 목성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큰 행성들이 대부분인데

점점 더 지나면 지구형 행성도 발견할 수 있겠지..


일식과 관련된 다큐를 보고 있는데 이 내용이 나왔음..

개기일식과 코로나그래프 정도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일식이 이용된다는 다큐..

생각이 나서 정리해봄..

by BSang 2014. 2. 4. 22:19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웹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글을 읽어보니, 지난주에 사진에서 보이는 흑점군이 태양면을 지나갔다고 나온다.

가장 큰 흑점중의 하나 라고 글에는 나오는데, 큰 흑점이긴 한데 아주 큰 흑점은 아닌듯..

이 사진은 지난 7월 8일에 찍은거라고..

이거 보고 지난주에 날씨가 흐려서 관측을 못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가, 지난주에 보였던 흑점군을 보니

어제 내가 관측했던 흑점과 그리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다만 비슷한 규모의 흑점이 지난주에 지나간 흑점은 남반구에서, 이번주에 보이는 흑점은 북반구에서 보이는건 신기함..

이거 사진을 찍은 사람은 아마추어 천문가인듯..


흑점의 본영과 반영, 그리고 그 외의 지역에서 쌀알무늬가 잘 보이는 사진..




by BSang 2013. 7. 19. 17:01

http://news.kbs.co.kr/news/naverNewsView.do?SEARCH_NEWS_CODE=2647461


어제 9시 뉴스에 나왔다는 영상..

처음에 나온 곳이 빅베어..

박영득 박사님과 김연한 박사님, 그리고 안광수 박사가 나온다.

그리고 관측하는 망원경과, 우리가 부착한 FISS도 보임...

방송촬영 협조라고 하셨었는데, 설마 저 뉴스에 잠깐 나오기위해 방송팀까지 미국에 방문한건 아니겠지? ㅎㅎ

방송에서 한국인과학자 세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 말을 교수님이 들으시면 서운해하실듯..


그나저나 6월에 들어가서 관측하고 일해야하는데..ㅠㅠ

by BSang 2013. 4. 23. 14:57



출처: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마우나 키 산 정상에서 찍은 은하수의 모습이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마우나 키 산은 정말로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임..

하와이에 있는 곳이고, 바다속에서부터 높이를 재면 9.7킬로미터인가가 된다고 기억한다.

세계에서 큰 유수한 망원경들이 이곳에 설치되어있다. 물론 야간관측용 망원경들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왼쪽 천문대에는 CFHT 망원경이 있는데 3.6미터의 직경을 가지고 있는 망원경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돔 안에는 직경이 8미터인 망원경이 들어있다고 한다.

야간관측하는 사람들은 종종 하와이에 관측하러 가던데, 아직까지 우리는 갈 일이 없다.

앞으로 4미터짜리 태양망원경이 만들어진다면 가볼 수 있을까..


고도가 4200미터 가까이 된다는데, 거의 빅베어의 두 배 높이..

이런곳에 가면 고산증을 확실히 느끼게 될 듯 싶다.

이런곳에서 밤하늘을 보면 위의 사진만큼은 아닐지라도 환상일텐데..


사진에서 보면 북극성뿐만 아니라 여름철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들도 보이고

전갈자리, 그리고 남십자성 등이 보이고 있고, 은하수 및 우리은하의 중심부쪽까지 다 보인다.

평소에 야간관측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진 않은데, 태양망원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커다란 망원경을 사용한다는 점과, 이런 곳에서 관측한다는 사실은 부럽다. ㅠㅠ




by BSang 2013. 3. 19. 00:04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그랜드캐넌에서 찍은 일주운동의 사진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그랜드캐넌이 일주운동을 찍기 좋은 곳 3중 하나인것이 맞는 것 같다.

차가 지나다니거나 가로등이 있는것도 아니니 불빛이나 불빛의 궤적이 그려질 일도 없고

그런 곳이니 별들이 잘 보이기도 할테구..

요즘은 다들 디카로 찍을테니 짧게 노출을 줘서 연속적으로 찍은 후에

하나의 영상으로 합치는 작업을 했을것임..

디카로도 찍을 수 있지만, 필름카메라도 찍어봤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필름으로 찍어보고 싶다.


아..필름카메라 상태가 괜찮은지 체크를 한번 해봐야지..

by BSang 2013. 3. 9. 00:02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드디어 APOD에 태양에서의 영상이 올라왔다.

작년 7월 19일에 관측된 영상이며,  코로나 물질 분출과 플레어 발생 후에 관측된 영상이라고 한다.

SDO 에서 관측된 영상이고, 30.4nm 의 파장으로 관측한, 극자외선 영상으로 보임..

태양에서 온도가 높은 코로나 지역을 보는 것이며, 보이는 구조는 홍염..

홍염에 차 있는 물질이 태양쪽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Coronal Rain 이라고 부른다.

TRACE위성에서도 보이던 현상이었음..

보이는 영상에서 1초가 실제 현상의 6분에 해당하며, 실제 현상은 열시간 가량 지속되었다고..


태양에서 보이는 현상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장과 관련된 것이며, 광구에서의 현상을 제외하고는(어느정도 그렇긴 하지만) 자기장과 물질이 묶여서 움직인다고 알려져있다. 지금 보이는 홍염 역시 자기장의 모양을 보여주는 것이구..

그나저나 나도 얼른 우리데이터 보고 SDO 데이터도 살펴봐야되는데..ㅠ


이건 TRACE위성에서 관측한 영상..물론 다른 파장임..


by BSang 2013. 2. 27. 22:01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붙어있던 제목은 Saturn's Hexagon and Rings.

이 글에서 붙인 제목과 같은 의미..


이 사진은 토성을 탐사하고 있는 카시니 라는 위성이 관측한 영상이다.

카시니는 토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게 되면서 토성의 고리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사람이고,

그 간격을 카시니 간극 이라고 부른다.

카시니의 이름을 붙여서 만든 위성이며,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호이겐스 라는 기기를 떨어뜨린 위성이기도 하다.


현재 태양계 경계를 넘어서 다른 항성계쪽으로 가고 있는 보이저가 20여년 전에 관측을 했었다고 한다.

일반천문학 시간에 이런 모양에 대해서 들은적이 없었는데..

그 후로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 관측이 되어서, 이런 모양이 20여년마다 주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직까지 그런 말을 하기엔 이른듯 싶다.


현재 보이는 곳이 토성의 북극지역이고, 명확한 육각형의 모습이 보인다.

저 육각형을 이루는 변의 길이가 똑같다고 한다.

저렇게 보이는 둥그렇고 작은 점들 같은 것들은 토성에서 불고있는 작은 소용돌이라고 생각하면 되구..

이 육각형은 두번째 gif 이미지에서처럼 회전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저 육각형의 내부 크기가, 지구가 네 개 정도가 들어갈 사이즈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된다.

지금 보는 영상이 근적외선 영상이라는데, 가시광에서도 저렇게 보이려나?


토성의 남, 북극에서는 지구처럼 오로라가 발생한다는 것이 예전부터 알려져 있다.

그 오로라와 이것이 관계가 있는걸까? 그것도 궁금해지네..


지구에서도 이러한 육각형의 구조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 모양이 생기는 이유가 대류운동 때문이라는데, 토성에서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토성에서 보이는 것 만큼 정육각형이 아니기도 하구..

아래 사진이 지구의 남극에서 관측된 육각형 구조의 구름..



출처 : http://visibleearth.nasa.gov/view.php?id=59758




토성 역시 목성만큼이나 밀도가 낮아서, 만약 물에 띄운다면 둥둥 떠 있을 천체라고 할 수 있고,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행성이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주요 원인이 헬륨으로 된 비가 내리면서 중력수축을 해서 에너지를 낸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토성 역시 많은 위성을 가진 행성이기도 하구.

가장 유명한 건 역시 토성의 고리이겠지..

첫번째 그림에서 육각형 위쪽에 보이는 것이 토성의 고리임..태양빛의 그림자가 되는 부분이 잘려서 일부만 나와있음..

토성의 고리가 얼음덩어리로 되어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힌 사람이 전자기학을 정립한 맥스웰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




by BSang 2013. 2. 20. 23:44


출처: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지난번 러시아에서 떨어진 운석들을 찍은 영상들을 모은것..

대부분의 영상이 차 안의 블랙박스를 통해서 찍은 것들이고 몇몇것들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들이라고 한다.


지난 금요일 러시아의 Ural 산 쪽에서 일어났다고 함.

떨어진 운석의 크기가 소형 차 정도 크기였다고..

떨어진 물질은 돌덩어리 혹은 얼음덩어리..


웹페이지에서 언급한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궤적을 길게 그리고 있어서,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디로 떨어졌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을것 같다. 

지난 주말에 지구를 근접해서 지나갔던 소행성과는 궤도 자체가 다르니  두 개가 같은건 아님..


대부분 밤하늘에서 보이는 유성의 크기가 모래알 정도의 크기인데,

그 크기에 비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큰 것이 아닌 것이, 6500만년전 공룡들을 멸종시켰을때 떨어진 운석의 크기가 10킬로미터 정도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것은 크기가 클수록 지구에 떨어질 확률이 아주 작다는것..

작은 것들은 대부분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서 대기중에서 타버리지만, 이번처럼 큰 것들은 채 타버리지도 못하고, 들어와서 폭발..


아직 전세계적으로 이런 현상들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데, 최소한 러시아에서는 지구주변을 도는 유성, 운석 등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를 시작할 듯 하다.

인명피해가 크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인듯..


어떤 외국의 패러디 사진을 보니, 저 궤적을 앵그리버드가 날아간 궤적으로 묘사하던 사진도 있던데, 그건 아닌것 같다.

by BSang 2013. 2. 19. 12:56

http://tvpot.daum.net/v/v999aBccBBcWl6Wtt6OcgkU

이건 소행성과 관련된 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16180704318&RIGHT_COMM=R10

이건 운석피해와 관련된 뉴스



어제오늘 천체들로 뉴스가 나오길래..

어제 부산에 계시는 숙모가 전화로 소행성 얘길 하시길래 뭔가 했는데

지구 근접하는 소행성에 대해서 뉴스에서 보셨다고..

내가 하는 쪽이 이런쪽인지 물어보셔서, 천문하는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맞지만 내가 연구하는 주제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렸음..


사실 운석이나 소행성이나 크기의 차이정도만 있을뿐 크게 다른건 아니니..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들의 경우,

처음부터 여러개의 그룹으로 있던 것이 떨어진 것일수도 있고,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쪼개지면서 떨어진 것일수도 있다.

내 생각에는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중력으로 쪼개지면서 떨어졌다는 것이 맞을거 같은데..


아마도 1900년대 초 퉁구스카에 떨어진 운석 이후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운석이 아니었을까..

그때 당시에는 폭발의 빛 때문에 한밤중에도 불빛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는데..

퉁구스카 라는 지역이나, 이번에 떨어진 지역이나 모두 러시아지역이라는게 우연하게도 일치하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않는 한적한 곳에 떨어져서 그나마 인명피해가 적었던듯..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아무리 피해가 적더라도 300억 이상은 더 피해를 입었겠지.


뉴스를 보니, 크기가 작기도 했고, 낮에 떨어진 거여서 미리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는 것에 대해서 위안을 삼아야 할듯..



소행성은 지구에서 27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갔다고 하는데,

정지궤도 위성이 36000킬로미터 상공에 있으니 그것보다 더 가까이 지나갔다는 의미가 된다.

그나마 그건 이전부터 추적하고 관측해오고 있었으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구..

사실 아직까지 지구근접 소행성에 대해서 어떤 대응 방법이 국제적으로 정해진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는 지구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아서 그런 이유가 큰 것일수도 있다. 

빈번해진다면 뭔가 가시적인 대책을 세우고 대비하겠지..

by BSang 2013. 2. 16. 23:42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http://apod.nasa.gov/apod/ap121214.html)



처음 사진을 보고 생각했던건, 어안렌즈로 이렇게도 찍을수 있나? 라는 생각이었다.

어안렌즈를 사용할 경우 하늘의 360도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얻을 수 있나? 라고 생각했음.

또 생각 난 건, 어린왕자 동화책을 보면, 조그만 별에 사람이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한바퀴를 다 돌 수 있는 그런 행성의 모습..드래곤볼에서 계왕이 살던 별처럼 ㅎㅎ


Umbra World 라는 제목이 붙어있어서,

처음에 태양의 흑점 영상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태양의 흑점을 통틀어서 얘기할때는 Sunspot, 흑점안에서 가장 검은 본영은 Umbra, 반영은 Penumbra  라고 부르기 때문에..

사진을 보고나니, Umbra가 그런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그림자 라는 의미로 쓰였다는걸 알았다.

이 사진이 찍힌 때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달의 그림자를 본다는 의미에서 Umbra world 라고 이름붙인듯..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를 살펴보니,

먼저 파노라마로 360도 사진을 찍은 후에

그것을 투영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왜곡시키는 원리였다.

마치 세계지도를 여러 방법으로 평면에 투영해서 그리는 것과 같은 원리..

이와 같은 방법을 little planet 투영법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름 그대로 작은 행성을 찍어놓은것 같이 보임..


출처 : http://www.subblue.com/blog/2010/6/17/little_planets


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20111.html


이 사진 역시 같은 방법으로 남반구의 하늘을 찍은 영상..

남반구 하늘의 마젤란 성운이나 남십자성 등과 함께 오리온 자리도 보이는듯..



정말 사람의 관점이나 시선이 무궁무진하다는걸 다시한번 알게 해주네..




by BSang 2013. 2. 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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