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마우나 키 산 정상에서 찍은 은하수의 모습이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마우나 키 산은 정말로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임..

하와이에 있는 곳이고, 바다속에서부터 높이를 재면 9.7킬로미터인가가 된다고 기억한다.

세계에서 큰 유수한 망원경들이 이곳에 설치되어있다. 물론 야간관측용 망원경들이지만..

사진에서 보는 왼쪽 천문대에는 CFHT 망원경이 있는데 3.6미터의 직경을 가지고 있는 망원경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돔 안에는 직경이 8미터인 망원경이 들어있다고 한다.

야간관측하는 사람들은 종종 하와이에 관측하러 가던데, 아직까지 우리는 갈 일이 없다.

앞으로 4미터짜리 태양망원경이 만들어진다면 가볼 수 있을까..


고도가 4200미터 가까이 된다는데, 거의 빅베어의 두 배 높이..

이런곳에 가면 고산증을 확실히 느끼게 될 듯 싶다.

이런곳에서 밤하늘을 보면 위의 사진만큼은 아닐지라도 환상일텐데..


사진에서 보면 북극성뿐만 아니라 여름철 대삼각형을 이루는 별들도 보이고

전갈자리, 그리고 남십자성 등이 보이고 있고, 은하수 및 우리은하의 중심부쪽까지 다 보인다.

평소에 야간관측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진 않은데, 태양망원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커다란 망원경을 사용한다는 점과, 이런 곳에서 관측한다는 사실은 부럽다. ㅠㅠ




by BSang 2013. 3. 19.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