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pot.daum.net/v/v999aBccBBcWl6Wtt6OcgkU

이건 소행성과 관련된 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16180704318&RIGHT_COMM=R10

이건 운석피해와 관련된 뉴스



어제오늘 천체들로 뉴스가 나오길래..

어제 부산에 계시는 숙모가 전화로 소행성 얘길 하시길래 뭔가 했는데

지구 근접하는 소행성에 대해서 뉴스에서 보셨다고..

내가 하는 쪽이 이런쪽인지 물어보셔서, 천문하는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맞지만 내가 연구하는 주제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렸음..


사실 운석이나 소행성이나 크기의 차이정도만 있을뿐 크게 다른건 아니니..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들의 경우,

처음부터 여러개의 그룹으로 있던 것이 떨어진 것일수도 있고,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쪼개지면서 떨어진 것일수도 있다.

내 생각에는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중력으로 쪼개지면서 떨어졌다는 것이 맞을거 같은데..


아마도 1900년대 초 퉁구스카에 떨어진 운석 이후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운석이 아니었을까..

그때 당시에는 폭발의 빛 때문에 한밤중에도 불빛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는데..

퉁구스카 라는 지역이나, 이번에 떨어진 지역이나 모두 러시아지역이라는게 우연하게도 일치하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않는 한적한 곳에 떨어져서 그나마 인명피해가 적었던듯..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아무리 피해가 적더라도 300억 이상은 더 피해를 입었겠지.


뉴스를 보니, 크기가 작기도 했고, 낮에 떨어진 거여서 미리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는 것에 대해서 위안을 삼아야 할듯..



소행성은 지구에서 27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갔다고 하는데,

정지궤도 위성이 36000킬로미터 상공에 있으니 그것보다 더 가까이 지나갔다는 의미가 된다.

그나마 그건 이전부터 추적하고 관측해오고 있었으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구..

사실 아직까지 지구근접 소행성에 대해서 어떤 대응 방법이 국제적으로 정해진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는 지구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아서 그런 이유가 큰 것일수도 있다. 

빈번해진다면 뭔가 가시적인 대책을 세우고 대비하겠지..

by BSang 2013. 2. 16. 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