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고음반을 검색해보다가, 스푸키 바나나가 있길래 덥석 구매함..


스푸키바나나 1집의 경우 예전에 구할때 절판되어서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는데, 중고로 올라와 있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긴 했음..

한장만 사기엔 좀 허전해서 올라온걸 살펴보다가 거미의 언플러그 앨범이 있길래 그것도 같이 구매..


스푸키바나나는 군대에 있을때 처음 들었던걸로 기억한다. 대략 98-99년경..

그때당시 느낌은 보컬의 목소리가 서태지와 비슷하다는 생각과, 재미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구나 정도였는데

몇 번 들으면서 흠뻑 빠졌던 걸로 기억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노래는 소방관아저씨..

그 외에 전 곡이 다 좋음. 

아..개 라는 노래는 당시 카세트플레이어의 CF 송으로 잠시 쓰인걸로 기억함..

그 후에 2집이 나왔는데, 2집은 1집만큼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2집은 집에 찾아보면 있을듯..


거미의 저 앨범은 상당히 편안하게 들었었다. 차에 시디를 구워서 차 안에선 아주 오래 들은 앨범중 하나이기도 하구.

억지로 기교를 부리거나 그런게 아니어서 듣기에 편안했었다. 이 음반 역시 전 곡이 다 좋다.

내 생각엔 두 음반 모두 명반에 드는듯..

by BSang 2012. 12. 3. 01:01




이젠 없는 그댈 그리워하는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대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입니다


참 힘이들었죠

영원할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것도 견디겠다던

그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돌려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단 하나예요(바라는건)

함께했던(그 믿음들이)힘이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속에

깨닳은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별속에 사랑이란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오늘 이승환의 음반을 듣다가 다시 듣게 된 노래..

97년에 나온 노래인데, 다시 들으니까 느낌이 새롭다.


이승환은 89년에 나온 음반을 처음 샀던 걸로 기억한다.

BC603 이라는 아리송한 이름과(아직도 의미를 모르겠음), 

전 곡이 다 좋았었는데..언뜻 생각나는것만 해도 텅빈마음, 가을흔적, 기다린날도 지워진 날도 등등..

그 중에서도 그 나이때에 가장 좋았던 노래는 "좋은날"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몇년전 아이유의 좋은날 이 나왔을때, 처음 제목을 보고 이승환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

상당히 좋아하는 가수이기도 했고, 9집까지는 모두 가지고 있다. 그 이후로는 그리 많이 듣지 않았음..


빨간색 패키지로 나온 앨범에서(Long Live Dreamfactory) 여러 노래들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들어간 시디가 있었는데

거기 안에 들어있어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뮤비의 주인공은 앳되어보이는 장혁과, 누군지 지금봐도 매치가 잘 되지 않는 김현주..


개인적으로 3집까지는 아이돌과 같은 형태였다면, 4집부터 본격적으로 뮤지션으로 바뀐듯..

4-6집이 내가 느끼기엔 최고의 앨범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 중의 최고는 4집.. 

너무 많이 들어서, 한동안 아예 이승환의 노래는 듣지 않았었다가, 정말 오랫만에 듣고 있음..


오랫만에 보고, 듣고 하니까 좋다 ^_^

by BSang 2012. 11. 3. 21:59





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서


창살처럼 쏟아지는 비에

숨조차도 쉴 수가 없네

우두커니 하늘만 올려다보다

마음까지 홀딱 젖었네


자꾸만 휘청이는 뱃머리에서

너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저 멀리 등대의 작은 불빛마저

너는 잃어버렸어


어젯밤 전화기 너머 한숨소리처럼

꽉 막힌 세상 우리들은 어디쯤에

성난 파도 폭풍우가 와도

나는 헤엄치네 나의 섬을 찾아


Mr. Salinger say

영원한 형벌이야 

But the Whitestone say

우리만의 나귀 타고

뱀장어 say 

어제를 삼켜버린

나의 목소리여 나의 세상이여


별을 보지 않아도 좋아

마음먹은 대로 간다면

우리는 바다를 건널거야

저 거친 참치들처럼





최근에 솔루션스와 같이 듣고 있는 전기뱀장어의 앨범노래중 하나.

다 좋은 곡들이지만 이 곡이 제일 좋다.

아마 이곡이 아니면 송곳니 라는 곡이 타이틀곡이 아닐까 싶은데..


그룹이름도 그렇고, 이 노래 제목도 그렇고..모두 물고기..

이 노래를 들으면 특히나 더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 이 생각난다.

그노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성..


요새 좋은 노래들을 많이 듣는듯..그래서 좋다 ^_^


by BSang 2012. 10. 29. 00:07






everyone is on the high speed parallel line 

and never go backward 

never wonder why 

it was just a little happening to our lines 

just like a thunder 

and you and me wonder why oh 


can't speak but always have dreamed of 

can't see but always have been feeling of 


* we're in the brightest day and night 

ever in our lives 

you and I 

the whole world has always been ok

oh please don't be afraid 

it's alright 


everytime we realize in coincidence in line 

we're just on one road 

only one road now 


there's no other way outside 

the faith of our lives 

you and I 


we're in the brightest day and night 

ever in our lives 

you and I 

the whole world has always been ok

oh please don't be afraid 

it's alright 


can't speak but always have dreamed of 

can't see but always have been feeling of 

can't speak but always have dreamed of 

can't see but always have been feeling of 

just want the time to stand still of 

just want to find infinite feeling of 


everyone is on the high speed parallel line 

and never go backward 


we're in the brightest day and night 

ever in our lives 

you and I 

the whole world has always been ok

oh please don't be afraid 

it's alright




요즘 듣고 있는 솔루션스의 노래중 한 곡..

특이하게도 앨범의 노래가 한 곡을 제외하고 전부 영어..

이런 그룹도 있나? 했음..

그렇지만 노래가 전부 다 좋네..

들으면서 가사를 명확히 들은건 아니었지만

여기 가사를 올리면서 보니 가사도 괜찮은듯..

이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전투요정 유키카제"에서 들었던 엔딩곡이 생각난다. 

기타선율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인지도..


by BSang 2012. 10. 28. 23:54





나쁜


작사 윤종신 작곡 윤상 편곡 윤상



그 홀가분했던 몇달이 다야 최선이라 믿었던 이별 


그 효과는 상처만 깊어진 그럴듯한 싸구려 진통제


못되게 굴었던 내 싫증에 이미 짐이 되버린 널 향했던 


구차하고 비겁한 나의 이별 만들어가기



절대 용서하지마 때늦은 후회로 널 찾아도 무릎 꿇어도 


사랑했단 이유로 니마음 돌리려해도


아플때면 이미 늦은 거라던 그 어떤 병처럼 다 받아들일게 


이제와 지금이 널 가장 사랑하는 순간 일지라도



결국 언젠간 잊을거라도 결국 현명한 어른이 되도 


내겐 아팠던 지금 이 순간 들은 눈가 주름 속 이끼처럼 남아



무뎌져 웃는 어른이 싫어 무뎌져 흐뭇한 추억 싫어 


댓가를 치를게 진심의 너를 귀찮아 했던 나의 최후를



절대로 날 용서하지마 때늦은 후회로 널 찾아도 무릎 꿇어도 사랑했단 이유로 니마음 돌리려해도


아플때면 이미 늦은 거라던 그 어떤 병처럼 다 받아들일게 이제와 지금이 널 가장 사랑하는 순간 일지라도



미안해








10월 7일인가 8일에 발매된 곡..

윤상 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호감이 있어서인지, 두 사람의 공동작업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다.

음악이 나오던 날부터 계속 듣고 있는데,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다만 뮤비는 처음 보고 느낀 점은....윤상은 나이가 들어도 왜 저리 멋있지? 였음..-_-;;


유튜브에 적힌 글을 보면, 처음 윤상에게 곡 작업을 같이 하자고 한 것이 91년이었다는데,

그 작업이 2012년이 되어서야 지켜진 셈..21년이나 흘러서..


한때는 사색동화 라고 해서 윤상, 윤종신, 이현우, 김현철 네 명이서 같이 활동도 했었던 사이였던 걸로 알고 있음..

아마 그때는 노총각 4인방이었던거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윤상의 노래는 뭔가가 당기게 만든다.

전에 가인이 솔로곡을 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이란 곡이 끌려서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 노래의 작곡이 윤상 이었다. 

이 노래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오히려 이걸 윤상이 만들었나? 라는 느낌이..

그래도 듣다보면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네..



by BSang 2012. 10. 15. 22:50




그대 사랑하오

아직도 사랑을 알지 못하지만

이 나이 되도록


그대 사랑하오

그대의 눈빛은 영원히 빛나오

날 믿어 주오


그대가 나를 모른다 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 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나는 약속하오

우리의 사랑이

영롱한 빛으로 물들 것임을


그대가 나를 모른다 해도

그러다 날 버린다 해도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사랑하오


그대 사랑하오

말로 다 이 마음을 표현 못 하지만

난 사랑하오


그대가 이 마음을 허락해 준다면

이 세상 끝까지

함께하겠소


그대 사랑하오

And I always love you…

말로는 다 못 하오

난 사랑하오






주말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생각나서 올린 노래.

원래 윤상과 김현철의 듀엣곡인데,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이 김현철 대신 불렀음.

근데 너무 웃기게 불러서..-_-;;

물론 웃음이 터진건 사실이지만 저 좋은 노래를 저렇게 부를 필요가 있나 싶긴 했음..


다른 사람들도 이 노래를 불렀던것 같은데, 역시나 원곡의 느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 역시 그냥 들을땐 잘 몰랐다가 천천히 들어보니..느낌이 온다.

듣다보니 가을 분위기가 물씬~

by BSang 2012. 10. 8. 21:12





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 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토이의 노래 중에서 이 노래를 한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지.

CDP에 토이 앨범을 넣고 반복재생으로 한참 들었던 기억이 난다.

김연우의 목소리는 이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함이 없다. 이 노래 역시 지금도 무리없이 부르던데..

토이 하면 진영이가 참 좋아했었는데..우리손녀 미국에서 잘 살고 있으려나? ㅎ

스케치북을 보고 이 노래가 생각났다. 그래서 찾아서 올렸음..

by BSang 2012. 10. 6. 20:02

선곡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토이-김연우)


여전히 아름다운지 (토이 -김연우)


헤어진 다음날  (이현우)


슬픔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이현우)


스치듯 안녕 (이수영)


이별의 그늘 (윤상)


사랑하오 (윤상&유희열 : 원곡은 윤상&김현철)


날 위한 이별 (김형석 연주, 다비치, 원곡은 김혜림)


하늘만이 허락한 사랑 (김형석 연주, 다비치, 원곡은 엄정화)


너의 뒤에서 (김형석 연주, 성시경, 원곡은 박진영)


그대 내게 다시 (김형석 연주, 성시경, 원곡은 변진섭)


차우차우 (델리스파이스)


고백 (델리스파이스)


모두 잠든 후에 (김원준)


Show (김원준)


슬픈 인연 (공일오비-조성민)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공일오비-이장우)




이번주 방송했던 스케치북의 노래 선곡들..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다.

토이의 경우에는 "거짓말 같은 시간" 까지 불러줬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이현우는 보통이었음.

이수영은 확실히 예전의 목소리와 달라진 것이 느껴졌음.

윤상의 경우, 사랑하오를 조금 더 진지하게 불러줬음 어땠을까..

다비치가 부른 노래들은 원곡을 부른 가수들이 부르는게 더 나았을듯..

성시경이 부른 노래 역시 원곡가수들이 부르는게 낫지 않았을까..

델리스파이스 노래는 백그라운드로 연주하는 음악이 노래와 맞지 않았음..

김원준의 노래는 원래 발라드가 아니었으니 뭐..

공일오비는 원곡과 가장 흡사했음....


사실 이와같은 단점들을 커버할 정도로 괜찮은 방송이었음..


청춘발라드 라고 이름이 붙어서

상당히 나이가 있는 분들이 아는 발라드일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만큼 오래된 노래들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모든 노래를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사실..

내가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거겠지? ㅠㅠ






by BSang 2012. 10. 6. 19:48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 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

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 지금에 난 누군가 필요한 것 같아

친구를 만나고, 전화를 하고, 밤새도록 깨어 있을 때도

문득 자꾸만 네가 생각나. 모든 시간 모든 곳에서 난 널 느껴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 거야


서로에 대해 거의 모든 걸 지켜보며 알게 된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진 않겠지, 그렇지만 난 준비가 된 것 같아

너의 대답을 난 기다려도 되겠니?


난 내가 말할 때 귀 기울이는 너의 표정이 좋아

내 말이라면 어떤 거짓 허풍도 믿을 것 같은 그런 진지한 얼굴

네가 날 볼 때마다 난 내 안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져

네가 날 믿는 동안에는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이런 날 이해하겠니


내게로 와 줘, 내 생활 속으로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새로울 거야

매일 똑같은 일상이지만

너와 같이 함께라면 모든게 달라질 거야

내게로 와 줘


I'm spending whole my days for you.

Cause I am always thinking about you.

I really like to share my life with you.

I truely want to be someone for you.

So It is an invitaion to you.

Now I am waiting for the answer from you.

I swear I will do anything for you.

But sadly I've got nothing to give you.

All I can do is just say "I love you".


해가 저물면 둘이 나란히 지친 몸을 서로에 기대며

그 날의 일과 주변 일들을 얘기하다

조용히 잠들고 싶어







어제 공연에서 슈퍼키드 라는 인디밴드가 이 노래의 가사를 흥얼거리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이 노래를 자신들의 버젼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원곡과는 다르게 조금 더 빠르고 락 처럼 불렀음..


내 기억으로는

이 노래는 신해철이 넥스트를 해체하고 영국으로 유학갔을때

테크노 경향의 음악을 하면서 냈던 음반 안에 들어있는 곡이다.

넥스트를 해체할 때, 더이상 오를 곳이 없다 라고 말을 했었지..ㅎ

이 노래의 여러가지 버젼이 들어가 있던 음반이었고,

또 다른 좋은 곡이라면 "민물장어의 꿈".


가사를 다시 보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물론 노래도 좋다. ^_^



by BSang 2012. 9. 16. 22:03






ゆうべ眠れずに 泣いていたんだろう

어젯밤 잠들지 못하고 울고 있었겠지


彼からの電話 待ちつづけて

그의 전화를 기다리면서


テ-ブルのむこうで 君は笑うけど

테이블 너머 넌 웃고 있지만


ひとみふちどる 悲しみの影

눈동자에 씌어 있는 그늘진 슬픔


息が詰るほど 人なみに押されて

숨이 막힐듯 인파에 밀리며


夕暮れ電車で アパ-トへかえる

저녁 전차로 아파트에 돌아가지


ただ週末の僅かな 彼との時を

그저 주말의 짧디 짧은 그와의 시간을


つなぎ合わせて 君は生きてる

그저 기다리며 너는 살아 가지


もう彼のことは 忘れてしまえよ

이제 그만 그는 잊어버려


まだ君は若く そのほほのなみだ

아직 넌 젋지 그 뺨의 눈물


乾かせる誰かが この街のどこかで

닦아줄 수 있는 누군가가 이 거리 어딘가에서


君の事を まちつづけてる

너를 쭈욱 기다리고 있어


woo ふり向いて

돌아봐


ha  a


woo さがして さがして

찾아 찾아봐


君を想う時 よろこびと悲しみ

너를 생각할 때면 기쁨과 슬픔


2つの想いにゆれ動いている

두가지 생각이 나를 흔들어


君をさばこうとする その心が

너를 마음대로 뺏고 싶은 그 마음이


時にオレを 傷つけてしまう

가끔씩 나를 상처입혀 버리지


今夜街に出よう 友達に借りた

오늘밤 거리로 나가자 친구에게 빌린


オンボロ車で 海まで走ろう

고물자동차로 바다까지 달리자


この週末の夜はおれにくれないか

이번 주말밤은 내게 주지 않겠니


たとえ最初で 最後の夜でも

처음이자 마지막 밤이라 해도


woo   まっすぐに

우  똑바로


ha  a


woo- -見つめて 見つめて

우~ 바라봐 바라봐


子供の頃君が ゆめみてたもの

어릴적 네가 꿈꾸던 마래


かなえる ことなど できないかもしれない

이룰 수 없을 지도 몰라


ただ いつもそばにいて

그저 항상 곁에서


手を 貸してあげよう

손을 빌려 줄게


受け取って欲しい この指輪を

받아 주길 바래 이 반지를


受け取って欲しい この心を

받아 주길 바래 이 마음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포지션이 Blue Day 라는 제목을 붙여 불러서 알려진 노래.

95년 여름방학때 대전 시내의 일본어 학원을 열심히 다녔던 적이 있었다.

정말 이쁜 일본어 선생님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아주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배웠었다 ㅎ


그때 당시에 선생님이 그 당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라고 하면서 알려주셨던 노래..

가사를 프린트해오셔서 그걸로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찾아보니 아직도 가지고 있음 -_-v

그때 선생님한테서 카세트 테이프를 빌려서 복사한 후에 열심히 들었었다.

이 노래 외에 비와 관련된 또 하나의 노래를 가르쳐 주셨었는데, 그건 기억이 나질 않아서 찾아볼 수 가 없다 ㅠㅠ


이 노래를 그렇게 접해서 알고 있던 중에 포지션이 그 음 그대로 가사만 따로 붙여서 노래를 부르길래 신기해 했었던 기억이 난다.


2007년에 일본에 스쿨 참석차 들렀을 때, 일본 학생들과 노래방을 간 적이 있었다.

그때 이 노래를 불렀더니, 한 학생이 자신의 어머니가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해서 신기해했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요 며칠동안 예전 노래들이 생각이 났음..

집중해서 할 것들 얼른 해야지..

by BSang 2012. 9. 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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