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붙어있던 제목은 Saturn's Hexagon and Rings.

이 글에서 붙인 제목과 같은 의미..


이 사진은 토성을 탐사하고 있는 카시니 라는 위성이 관측한 영상이다.

카시니는 토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게 되면서 토성의 고리에 간격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사람이고,

그 간격을 카시니 간극 이라고 부른다.

카시니의 이름을 붙여서 만든 위성이며,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호이겐스 라는 기기를 떨어뜨린 위성이기도 하다.


현재 태양계 경계를 넘어서 다른 항성계쪽으로 가고 있는 보이저가 20여년 전에 관측을 했었다고 한다.

일반천문학 시간에 이런 모양에 대해서 들은적이 없었는데..

그 후로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 관측이 되어서, 이런 모양이 20여년마다 주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직까지 그런 말을 하기엔 이른듯 싶다.


현재 보이는 곳이 토성의 북극지역이고, 명확한 육각형의 모습이 보인다.

저 육각형을 이루는 변의 길이가 똑같다고 한다.

저렇게 보이는 둥그렇고 작은 점들 같은 것들은 토성에서 불고있는 작은 소용돌이라고 생각하면 되구..

이 육각형은 두번째 gif 이미지에서처럼 회전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저 육각형의 내부 크기가, 지구가 네 개 정도가 들어갈 사이즈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상상이 된다.

지금 보는 영상이 근적외선 영상이라는데, 가시광에서도 저렇게 보이려나?


토성의 남, 북극에서는 지구처럼 오로라가 발생한다는 것이 예전부터 알려져 있다.

그 오로라와 이것이 관계가 있는걸까? 그것도 궁금해지네..


지구에서도 이러한 육각형의 구조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 모양이 생기는 이유가 대류운동 때문이라는데, 토성에서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토성에서 보이는 것 만큼 정육각형이 아니기도 하구..

아래 사진이 지구의 남극에서 관측된 육각형 구조의 구름..



출처 : http://visibleearth.nasa.gov/view.php?id=59758




토성 역시 목성만큼이나 밀도가 낮아서, 만약 물에 띄운다면 둥둥 떠 있을 천체라고 할 수 있고,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행성이고,

에너지를 방출하는 주요 원인이 헬륨으로 된 비가 내리면서 중력수축을 해서 에너지를 낸다고 추측하고 있다.

또한 토성 역시 많은 위성을 가진 행성이기도 하구.

가장 유명한 건 역시 토성의 고리이겠지..

첫번째 그림에서 육각형 위쪽에 보이는 것이 토성의 고리임..태양빛의 그림자가 되는 부분이 잘려서 일부만 나와있음..

토성의 고리가 얼음덩어리로 되어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힌 사람이 전자기학을 정립한 맥스웰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




by BSang 2013. 2. 20. 23:44


출처: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지난번 러시아에서 떨어진 운석들을 찍은 영상들을 모은것..

대부분의 영상이 차 안의 블랙박스를 통해서 찍은 것들이고 몇몇것들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카메라에서 찍은 영상들이라고 한다.


지난 금요일 러시아의 Ural 산 쪽에서 일어났다고 함.

떨어진 운석의 크기가 소형 차 정도 크기였다고..

떨어진 물질은 돌덩어리 혹은 얼음덩어리..


웹페이지에서 언급한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보았고, 궤적을 길게 그리고 있어서,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디로 떨어졌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을것 같다. 

지난 주말에 지구를 근접해서 지나갔던 소행성과는 궤도 자체가 다르니  두 개가 같은건 아님..


대부분 밤하늘에서 보이는 유성의 크기가 모래알 정도의 크기인데,

그 크기에 비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큰 것이 아닌 것이, 6500만년전 공룡들을 멸종시켰을때 떨어진 운석의 크기가 10킬로미터 정도 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것은 크기가 클수록 지구에 떨어질 확률이 아주 작다는것..

작은 것들은 대부분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서 대기중에서 타버리지만, 이번처럼 큰 것들은 채 타버리지도 못하고, 들어와서 폭발..


아직 전세계적으로 이런 현상들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데, 최소한 러시아에서는 지구주변을 도는 유성, 운석 등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를 시작할 듯 하다.

인명피해가 크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인듯..


어떤 외국의 패러디 사진을 보니, 저 궤적을 앵그리버드가 날아간 궤적으로 묘사하던 사진도 있던데, 그건 아닌것 같다.

by BSang 2013. 2. 19. 12:56

http://tvpot.daum.net/v/v999aBccBBcWl6Wtt6OcgkU

이건 소행성과 관련된 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16180704318&RIGHT_COMM=R10

이건 운석피해와 관련된 뉴스



어제오늘 천체들로 뉴스가 나오길래..

어제 부산에 계시는 숙모가 전화로 소행성 얘길 하시길래 뭔가 했는데

지구 근접하는 소행성에 대해서 뉴스에서 보셨다고..

내가 하는 쪽이 이런쪽인지 물어보셔서, 천문하는 사람들이 연구하는건 맞지만 내가 연구하는 주제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씀드렸음..


사실 운석이나 소행성이나 크기의 차이정도만 있을뿐 크게 다른건 아니니..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들의 경우,

처음부터 여러개의 그룹으로 있던 것이 떨어진 것일수도 있고,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쪼개지면서 떨어진 것일수도 있다.

내 생각에는 커다란 덩어리가 지구중력으로 쪼개지면서 떨어졌다는 것이 맞을거 같은데..


아마도 1900년대 초 퉁구스카에 떨어진 운석 이후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운석이 아니었을까..

그때 당시에는 폭발의 빛 때문에 한밤중에도 불빛없이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는데..

퉁구스카 라는 지역이나, 이번에 떨어진 지역이나 모두 러시아지역이라는게 우연하게도 일치하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그리 많이 살지않는 한적한 곳에 떨어져서 그나마 인명피해가 적었던듯..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아무리 피해가 적더라도 300억 이상은 더 피해를 입었겠지.


뉴스를 보니, 크기가 작기도 했고, 낮에 떨어진 거여서 미리 발견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는 것에 대해서 위안을 삼아야 할듯..



소행성은 지구에서 27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지나갔다고 하는데,

정지궤도 위성이 36000킬로미터 상공에 있으니 그것보다 더 가까이 지나갔다는 의미가 된다.

그나마 그건 이전부터 추적하고 관측해오고 있었으니 그나마 나은 상황이구..

사실 아직까지 지구근접 소행성에 대해서 어떤 대응 방법이 국제적으로 정해진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는 지구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아서 그런 이유가 큰 것일수도 있다. 

빈번해진다면 뭔가 가시적인 대책을 세우고 대비하겠지..

by BSang 2013. 2. 16. 23:42

작년 말에 레노버에서 타블렛이 나온다는 얘길 듣게 되어서

열심히 미국 사이트를 살펴보고 있었다.

발매가 시작되었다는 얘길 듣고서 곧장 구매를 시도했다.

국내에서도 나오긴 하겠지만 한참 후에나 나올테고, 가격도 미국에서 나오는 것보다 훨씬 비쌀 것은 자명했으니까..


미국 사이트에 들어가서 옵션들을 다 선택하고 결제버튼을 누르는 순간, 결제가 취소되었다고 뜬다.

왜 그러지? 라고 하면서 시도를 여러 번 더 했는데, 모두 마지막순간에 결제가 취소가 되었다.

카드사에서는 결제가 완료되었다고 핸드폰 문자로 날아오고..

카드사에 전화해서 미국 사이트에서는 취소가 됐다는데, 한국에서는 결제가 된 거냐고 물으니 된 거라고 한다.

카드사에서 결제취소를 해줄 수 없냐고 물으니, 해당 구매업체에 직접 얘기하라고 하고..-_-;


결국 레노버 쇼핑몰에 이메일을 보내서 물어보니,

미국에서 발급된 신용카드이거나, 아멕스 카드를 사용해야만 결제가 된다는 답장을 받았다.

결제취소는 한달 이내에 자동적으로 된다는 말도..

결제가 네 번이 된 것으로 되어서, 한동안 카드를 쓰면서 사용누적금액이 500만원이 넘게 핸드폰에 찍혔다. ㅠㅠ

결국 그 문제는 정상적으로 결제가 취소되어서 그대로 넘어갔음..


그 다음으로 미국에 사는 광수한테 광수 본인의 카드를 써서 구매해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해서 정보를 알려줬고, 결제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보내주었다.

매일 확인을 하는데, 3,4일 지나서 결제상태가 취소되었다고 체크가 되어서 문의했더니,

배송주소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레노버측에서 취소했다고 함.

이제까지 미국에 갔을 때 잘 받았던 곳이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한 번 더 결제를 시도했음.

그렇지만 며칠 후에 또 배송취소..-_-;;


얼마간의 시간을 더 기다리다보니, 아마존에서도 팔기 시작해서,

내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빅베어에 물건을 보내고, 그걸 광수가 부쳐주기로 얘기하고 주문했음.

아무래도 레노버 쇼핑몰에서보다는 물건이 늦게 들어오는거 같아서 일단 중요한것들만 주문하고,

악세사리들이 아마존에 올라올때마다 주문을 했다.

특정 악세사리의 경우, 레노버 쇼핑몰에서 주문 후 몇 주 후에나 배송이 될꺼라고 한 제품들이

아마존에서 며칠만에 배송되는 경우들이 보임..

키보드의 경우 3월이 넘어가서나 배송이 된다고 해서

키보드를 제외한 나머지 물건들을 먼저 보내달라고 얘기했다가,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메일이 와서

다시 메일을 보내서 도착하면 같이 보내달라고 요첨..

배송추적을 해보니 한 곳에 계속 머물러 있기에 지도를 살펴보니,

미국의 동부에서 서부를 가로질러야 하는 상황이었음..ㅠㅠ


설상가상으로 LA의 전직경찰관이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소송끝에 패소했는데,

그 사람이 원한을 품고 몇몇 사람들을 죽인 후 도주한 곳이 하필 빅베어였다.

빅베어 뉴스를 보니, 모든 학교들이 며칠씩 문을 닫았고, 폭설과 범죄자 추적 등으로 도로통제도 되고 있다고 하고..

LA와 San Bernadino 쪽에서 경찰과 병력들이 빅베어에 잔뜩 올라와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광수한테 물어보니 집집마다 병력들이 수색하고 있다고 하고있고..

어쨌든 지금은 상황이 끝난 것 같음.


최종적으로 모든 주문한 물품이 도착했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

빠르면 다음주에는 부쳐주겠지..

우여곡절 끝에 구한 제품이긴 한데, 내 손에 들어와야 정말 구매했다는 실감이 날 듯..


아..얼른 왔음 좋겠다 ㅠㅠ

by BSang 2013. 2. 16. 13:00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http://apod.nasa.gov/apod/ap121214.html)



처음 사진을 보고 생각했던건, 어안렌즈로 이렇게도 찍을수 있나? 라는 생각이었다.

어안렌즈를 사용할 경우 하늘의 360도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얻을 수 있나? 라고 생각했음.

또 생각 난 건, 어린왕자 동화책을 보면, 조그만 별에 사람이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한바퀴를 다 돌 수 있는 그런 행성의 모습..드래곤볼에서 계왕이 살던 별처럼 ㅎㅎ


Umbra World 라는 제목이 붙어있어서,

처음에 태양의 흑점 영상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다.

태양의 흑점을 통틀어서 얘기할때는 Sunspot, 흑점안에서 가장 검은 본영은 Umbra, 반영은 Penumbra  라고 부르기 때문에..

사진을 보고나니, Umbra가 그런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그림자 라는 의미로 쓰였다는걸 알았다.

이 사진이 찍힌 때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달의 그림자를 본다는 의미에서 Umbra world 라고 이름붙인듯..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를 살펴보니,

먼저 파노라마로 360도 사진을 찍은 후에

그것을 투영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왜곡시키는 원리였다.

마치 세계지도를 여러 방법으로 평면에 투영해서 그리는 것과 같은 원리..

이와 같은 방법을 little planet 투영법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름 그대로 작은 행성을 찍어놓은것 같이 보임..


출처 : http://www.subblue.com/blog/2010/6/17/little_planets


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20111.html


이 사진 역시 같은 방법으로 남반구의 하늘을 찍은 영상..

남반구 하늘의 마젤란 성운이나 남십자성 등과 함께 오리온 자리도 보이는듯..



정말 사람의 관점이나 시선이 무궁무진하다는걸 다시한번 알게 해주네..




by BSang 2013. 2. 16. 12:40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처음에 영상을 보고, 왜 위아래가 뒤집혔지? 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해 놓은 글에 보니 뒤집어서 나온게 맞다는 말이 나온다.

좌우 방향은 모르겠으나, 위아래가 뒤집힌 건 확실함..


위를 지나가는 두 개의 위성은 갈릴레오 4대 위성 이라고 불리는 것들이며,

그 중에서 가니메데와 이오 라고 한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가니메데는 목성이 가지고 있는 큰 위성이라고 알고 있음.

이오의 경우, 목성의 중력에 의해서 내부구조가 영향을 받아서 화산활동을 하는 위성이며

이오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산가스가 목성과 우주공간으로 뿜어지고 있는 중..


목성이 거의 8시간에 한번씩 도니까, 위성이 목성면을 다 지나가기도 전에 빨리 돌고 있었을듯..

목성 하면 떠오르는 것이 인간이 보냈던 갈릴레오 위성이 생각나고,

실제 목성의 대기권에 부착된 관측기기를 떨어뜨리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목성으로 충돌하면서 사라졌다.

또 생각나는건, 김용하 교수님..교수님이 관심을 가지셨던 걸로 기억함..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며, 가시광에는 보이지 않는 먼지로 된 고리를 가지고 있는 행성.

태양계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혜성이라든가, 소행성 같은 것들을 대부분 걸러주는 것도 목성이 하는 일 중의 하나..

질량이 현재보다 10배 이상 컸었다면 아마 우리는 하늘에 태양이 두 개가 존재하는 곳에 살고 있었을지도..

현재는 목성의 위성 이유로파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


지상망원경으로는 이정도로 찍기 힘들거 같은데..아주 큰 망원경을 쓰거나, 우주에서 찍거나 했을거 같은데

사진에는 설명이 없으니..



by BSang 2013. 2. 16. 12:21

금요일 저녁에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대전에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대구로 향해서 큰스님과 돈각스님, 형들과 형수님들을 보고

다같이 저녁먹고 조금 앉았다가 돈각스님과 같이 용인으로 출발해서 열두시 조금 넘어서 도착..

네시 예불 다녀온후에 조금 더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일 좀 도와드리고 점심먹고 용인터미널에서 경부로 오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 타고 집에 도착함..


집에와서 집정리 및 빨래 좀 하고 쉬는중..

아까는 졸렸는데 지금은 정신이 말짱해졌다. 아직도 야행성의 습관이 남아있는건가..ㅎ


올해는 정신없이 다니느라 시간을 다 보낸듯 싶다. 

설 당일에 아무도 없으니 큰스님이 좀 적적하시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형들도 전날 올라간다고 했고, 나나 돈각스님도 올라왔으니..

다들 별다른 일은 없으시니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해야할듯..


해가 갈수록 어떤 계획을 세운다거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를 어제의 연장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

꾸준히 뭔가를 하는데 있어서 그런점도 중요하겠지만 현재로선 계획을 좀 세우고 실천하려고 생각을 좀 해봐야할듯 하다.

좀 그래봐야지..



by BSang 2013. 2. 11. 00:07



2월 4일에 호주의 천문대에서 관측한 영상..

현재는 아주 어두워서 망원경으로 관측해야 보이는 정도의 밝기를 가지고 있고, 3월말 정도가 되면 3등급 정도까지 밝아진다고 한다.

등급만 따지면 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하겠지만 혜성의 특성상 뿌연 구름처럼 보이므로 글쎄..

연속적으로 같은 자리를 찍어서 합성해서 별의 궤적이 대각선 방향으로 보이고 있음..

꼬리가 갈라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현재의 궤도에선 태양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두 꼬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듯 싶다.

이온화된 탄소 때문에 녹색으로 보인다고 함..


올해중에 혜성이 두개 정도가 더 온다고 하는데

PANSTARRS 라는 이름을 가진 혜성과, ISON 이라는 이름을 가진 혜성이다.

이 중에서 ISON 이라는 혜성은 올해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순 경에 가장 잘 보인다고 하는데

밝기가 -11등급까지, 즉 보름달 밝기의 15배 정도까지 밝아진다고 함..


전통적으로 혜성의 경우, 관측자의 이름이 붙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 두 혜성의 경우, 관측한 망원경 혹은 관측한 그룹의 이름이 붙은 것이 특징..

예전에는 아마추어 천문학자나 일반사람들도 관측을 많이 했지만

점점 일반 관측자가 혜성을 발견하기는 어려워지는것 같다.

이 혜성의 이름 역시 미국의 레몬산 천문대에서 관측되었기 때문에 레몬 혜성이라 이름이 붙었다.

레몬산은 천문연구원과도 관련이 있는 곳이다. 현재도 그곳의 망원경으로 원격 관측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일반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혜성은 혤리혜성일듯..

초등학교때 혜성이 온다고 하는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 본 적은 없었다.

혤리혜성은 뉴턴의 친구 혤리가 역개 기록을 바탕으로 혜성이 나타난다고 예언했는데 혤리 본인은 보지 못하고 죽었고, 그가 죽은후에 예측했던 시기에 나타나서 알려지게 된 혜성..

76년 정도 후에 오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2060년 경이라는데 그때까지 살아있으려나? ㅎㅎ


그 외에 슈메이커-레비 혜성..

이건 93년 경에 목성으로 떨어지면서 여러 조각으로 갈라지면서 목성과 충돌했었던 혜성이었고,

속설에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보현산 천문대 건설이 탄력을 받았다는 말도 있다.

슈메이커는 부부 관측자인데, 예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들었음..

그 유골을 달 탐사 위성에 실어서 위성이 달과 충돌할때 유골을 달에 뿌렸다고 한다.


그 외에 내가 직접 눈으로 봤었던 90년대 말에 나타났었던 햐쿠다케 혜성과 헤일밥 혜성..

레몬 혜성이 헤일밥 혜성보다 더 밝게 보일까? 기대가 된다.

by BSang 2013. 2. 9. 00:17



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출처에 달린 글을 보면 작년 11월에 Point Lake라는 곳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이 영상은 파노라마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인데, 원본영상은 너무 커서 올리지 못함..

모자이크 형태로 찍어서 합성한 형태임..



이 영상을 찍은 로봇의 이름은 Curiosity.

우리말로 번역하면 호기심 정도 될 거 같은데..

상당히 큰 크기의 관측기기임..

이건 이 로봇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은 셀카이미지..





이건 그 전에 보낸 로버들과 같이 찍어놓은 영상 (http://mars.jpl.nasa.gov/msl/multimedia/images/?ImageID=3793)


왼쪽 아래쪽의 사진에 있는 작은 로봇은 1997년에 보냈던 소저너 라는 로봇..

패스파인더 라는 로봇과 같이 화성 표면에 착륙했었음. 대략 10킬로 정도의 무게..

왼쪽에 보이는 로봇은 2004년에 화성에 내렸던 스피릿(오퍼튜니티)..무게는 180킬로그램정도..

오른쪽이 큐리오시티..크기도 상당히 커졌고, 무게가 거의 900킬로그램 정도 된다고 한다.

크기와 무게가 커진만큼 그만큼 정밀한 기기들이 실려있겠지..


크기와 무게가 달라져서 그런지, 착륙하는 방식도 패스파인더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졌다.

패스파인더가 착륙할때는 화성의 대기권에 들어서서 어느정도 높이가 됐을때

패스파인더의 바깥쪽에 붙어있는 풍선들이 부풀어 올라서 패스파인더 전체를 덮은 후, 떨어지는 충격을 완화했고

어느정도 구르고 멈춘 후에 펼쳐서 소저너가 나와서 활동한 반면에,


큐리오시티의 경우에는 대기권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높이에서 낙하산을 펼치며 속도를 줄이고

거기에 여러개의 추력로켓을 사용해서 속도를 더 줄여준 후

착륙직전에 연결된 선을 끊어서 안전하게 목적한 위치에 내려놓았다.

패스파인더 때는 착륙 그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면 큐리오시티는 정확한 위치까지 고려했다는 얘기..



많은 조사들로 화성에서 물이 흘렀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으나

큐리오시티는 물이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들을 여러개 발견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의 결정적 사진..



예전에 액체로 된 물이 흘렀다는 증거..

아마도 이 바위는 개울의 가장자리쪽에서 생선된걸로 보인다. 저 바위들은 작은 동글동글한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물론 화성의 남, 북극에는 얼음 상태의 물이 존재하지만, 현재의 과학자들은 땅속에도 얼어있는 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스피릿을 통해서 바퀴자국 아래쪽에서 얼어있는 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액체 상태의 물이 있었으니 생명체가 있었을꺼라고 추측하고 있고, 그 증거를 발견하게 되면

세상을 뒤흔들 뉴스가 되겠지..

by BSang 2013. 2. 5. 23:06

지난번 절에 갔을때 차를 마시다가 주민세 얘기가 나와서 아직 고지서를 못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나오는 시기가 지났다는걸 알았다.


인터넷으로 조회해서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제 때 내지 못해서 과태료가 붙어있는걸 발견..

아무래도 우리 건물에 사는 누군가가 고지서를 버렸던지, 아니면 우편물 배달하시는 분이 배달을 잘못 한 것  둘 중 하나인데, 둘다 의심이 간다 -_-;;

간혹 우편함주변을 보면 자기것이 아니라고 고지서를 쓰레기옆에 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우편함을 보면 다른 주소인데 우리 건물에 고지서가 꽃혀 있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납부하면서

아예 자동차 관련 단속사항이나 과태료 납부와 관련된 것들과

주민세와 자동차세 관련해서 핸드폰과 이메일로 알려주도록 바꿔놓았다.

그거말고는 전부 자동납부로 되고 있으니 문제가 없을듯..


자동차세가 15만원 가까이 나왔음 ㅠㅠ

자동차세에 자동차보험에(새 차여서 무지 많이 나왔음)

월세도 담달부터 올라가고,

기타 등등해서..돈들어갈일만 잔뜩이구나..ㅠㅠ



by BSang 2013. 2. 5.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