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에 공항에서 늦은 아침을 먹는 모습..

전날 동욱이를 태우러 6시까지 공항에 내려갔으나

출국장의 비행기 일정을 보니

9시가 넘어서 도착한다는 공지..

저녁을 먹으러 민규와 같던 곳을 찾아헤매다 찾지 못하고

결국은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고,

동욱이를 태워서 산에 올라가서

2~3시간 정도 자고 다시 공항으로 와서 먹었던 아침..

희수는 자기가 싸 왔던 샌드위치는 안먹고 이거 먹는다고 옆에서 투덜투덜..ㅋㅋ

규현이를 먼저 보내고

주변을 조금 더 구경하다가

나 역시 입장..

작년보다 더 까다로워진것 같은 검사장..

바지의 허리띠까지 풀고,

두 손을 들고 찍는 엑스레이..

무사히 통과해서

탑승게이트에서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기다리다가

기내에 들어가서 착석..

너무나 길었던 비행시간..

점점 나이가 들수록 비행기 타는 것이 지겨워지는 느낌이다.

비즈니스석이나 1등석을 타면 나으려나?

다음부터는 가급적이면 대한항공을 타야지~

by BSang 2012. 3. 1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