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표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서 곧장 투표장으로..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투표..


대학원에 아는 사람을 만나서 첫번째로 놀랐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두번째로 놀랐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기다리는 중..



2. 집 청소

지난주에 주인 아주머니가 전화하셔서

집의 배관을 고쳐야된다고 하셔서

월요일에는 집에 있었는데, 윗층을 먼저 공사한다고 해서 하루를 날려먹음..


화요일 저녁에 돌아와보니

제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는 상황..

책장과 책상 쪽은 얘길 안했는데

전부 어질러져 있는 상황이어서

아무렇게나 꽃아놓은 책들을 다시 정리하고, 책상정리 및 방청소..

키보드에 낀 먼지를 청소하고, 키보드 알들을 전부 빼내서 청소후 결합,

주방에 있던 그릇들과 모든 곳에 소복히 쌓여있는 먼지들..

결국 그릇을 전부 꺼내서 설겆이 및 청소 전부..

청소만 네다섯시간 가까이 했음..

방을 네번 이상 닦았구..

거실과 욕실은 오늘도 공사를 할 것 같아서 그냥 놔뒀는데

집에서 나갈때 그대로 남아있는 풍경..

시멘트가 마르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려나..

일단 주방 및 욕실 청소..

아마도 내일이면 배관 연결과 도배, 미장까지 다 될까?

어쩌면 이번주 내내 걸릴지도...ㅠㅠ


확실히 전보다 나 자신이 깔끔해진건가보다..이렇게나 하는걸보면..

by BSang 2012. 3. 11.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