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나의 자리에 있기에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에 무조건 우러러 보는 그런 마음은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보다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은 떠나질 않는다.


부족한 것들을 마지막으로 채울 수 있는 시간이

지금 내가 이곳에 머무는 시간일테지..


언뜻 그렇게 생각이 들긴 했지만 아직 와닿지가 않는것 같다.

예전보다 더 빨리 피곤해하는것 같기도 하고, 능률이 더 좋은것 같지도 않고..

총체적 난국이다.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거겠지..

by BSang 2012. 3. 11.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