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와 궁수자리, 그리고 보이는 은하수..

우리 은하의 중심부..



뿌옇게 보이는 것이 은하수..



별의 궤적과 산, 그리고 타고 간 차와, 지나가는 차의 불빛의 궤적..


은하수의 모습..



Photo by Donguk Song



Old Woman Springs Road(247번 도로) 어딘가에서 찍은 사진..

근처가 사막이고 시야가 확 트여서 별을 보기에 괜찮은 곳..

금요일 저녁을 먹고서 사막에 내려가서 별을 보자고 해서 따라나선 곳..


차가 간간히 다니는 곳이고 전봇대의 전깃줄이 있어서 아주 좋은 장소는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여자분들까지 모두 보기에는 좋았던 곳..


정말 오랫만에 은하수를 봤다.

그 은하수를 온 하늘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은 처음 본 듯 싶다.

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시야가 트인 곳이 없으니..


불행히도 난 똑딱이만 가져가서 내 카메라로 찍는건 한계가 있었음..ㅠㅠ

대신 동욱이나 최성환 선생님께 약간의 조언은 해줄 수 있었다.


밤하늘에서 확인한 별자리만 해도

전갈, 궁수, 목동, 큰곰, 작은곰, 용, 카시오페아, 백조, 거문고, 독수리, 돌고래, 페가수스, 안드로메다, 처녀자리, 왕관자리 등등..

옛날에 찾아보고 했던 별자리들이 생각이 나서 찾아보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

돛자리가 있었으면 누워서 봤으면 딱이었을텐데..


언제 또 이렇게 별을 볼 수 있을까나..

by BSang 2012. 7. 26.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