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2013.2.2)




적외선으로 본 안드로메다 은하..

일반적으로 가시광으로 보는 영상이 흔히들 익숙한데, 이 영상은 특이하게 적외선으로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허셜 망원경에서 찍은 거라고 하는데, 이 망원경이 관측하는 파장이 적외선이라고 한다.

적외선에서 밀리미터파까지 관측한다고 한다.

또한 망원경의 주경의 직경이 3.5미터..

적외선이 지상에서도 관측이 되긴 하지만, 대기때문에 일부분은 관측하기가 힘든상황에서, 

우주에서 대기의 영향 없이 큰 망원경으로 관측한다는게 장점일듯..


물론 실제 데이터에 인위적으로 색을 입혀서 만든 영상..

우리에게서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우리에게서 가장 가까운 은하중의 하나이고, M31로도 불린다.

요즘은 개념을 여기에다가 보낸다는 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천체..-_-;;

이 은하의 직경이 약 20만 광년..

이 영상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은 성간먼지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서 보이는 것이고

푸른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은 중심부의 별에 의해서 뜨거워진 먼지들이 내는 빛임..또한 이 곳은 어린 별들이 태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야간에 망원경이나 쌍안경으로 관측해보면, 그냥 뿌옇게 먼지가 퍼져있는것처럼 보임..

우리가 흔히 보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영상은 사진으로 찍으니까 그렇게 보이는것이라는것..

처음에 이쪽분야를 공부했을때, 행성들과 더불어 가장 괴리감이 느껴지는 천체 중의 하나였었다 -_-;;


허셜은 원래 궁정음악가였는데, 여동생의 도움으로 천문학을 공부한 사람이고,

나중에 천왕성을 발견하면서 유명해진다. 그 당시 가장 큰 망원경을 만들어서 우리은하를 관측해서 최초로 모양을 추정한 사람이기도 하구..또한 적외선 천문학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기도 하다.

여동생인 캐롤라인 허셜 역시 여성 천문학자였음..




이건 흔히 보는 가시광으로 본 M31..



 


by BSang 2013. 2. 2.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