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출처에 달린 글을 보면 작년 11월에 Point Lake라는 곳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

이 영상은 파노라마 영상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인데, 원본영상은 너무 커서 올리지 못함..

모자이크 형태로 찍어서 합성한 형태임..



이 영상을 찍은 로봇의 이름은 Curiosity.

우리말로 번역하면 호기심 정도 될 거 같은데..

상당히 큰 크기의 관측기기임..

이건 이 로봇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은 셀카이미지..





이건 그 전에 보낸 로버들과 같이 찍어놓은 영상 (http://mars.jpl.nasa.gov/msl/multimedia/images/?ImageID=3793)


왼쪽 아래쪽의 사진에 있는 작은 로봇은 1997년에 보냈던 소저너 라는 로봇..

패스파인더 라는 로봇과 같이 화성 표면에 착륙했었음. 대략 10킬로 정도의 무게..

왼쪽에 보이는 로봇은 2004년에 화성에 내렸던 스피릿(오퍼튜니티)..무게는 180킬로그램정도..

오른쪽이 큐리오시티..크기도 상당히 커졌고, 무게가 거의 900킬로그램 정도 된다고 한다.

크기와 무게가 커진만큼 그만큼 정밀한 기기들이 실려있겠지..


크기와 무게가 달라져서 그런지, 착륙하는 방식도 패스파인더때와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졌다.

패스파인더가 착륙할때는 화성의 대기권에 들어서서 어느정도 높이가 됐을때

패스파인더의 바깥쪽에 붙어있는 풍선들이 부풀어 올라서 패스파인더 전체를 덮은 후, 떨어지는 충격을 완화했고

어느정도 구르고 멈춘 후에 펼쳐서 소저너가 나와서 활동한 반면에,


큐리오시티의 경우에는 대기권에 들어가서 어느정도 높이에서 낙하산을 펼치며 속도를 줄이고

거기에 여러개의 추력로켓을 사용해서 속도를 더 줄여준 후

착륙직전에 연결된 선을 끊어서 안전하게 목적한 위치에 내려놓았다.

패스파인더 때는 착륙 그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면 큐리오시티는 정확한 위치까지 고려했다는 얘기..



많은 조사들로 화성에서 물이 흘렀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으나

큐리오시티는 물이 있었다는 명확한 증거들을 여러개 발견했다고 한다.

그 중 하나의 결정적 사진..



예전에 액체로 된 물이 흘렀다는 증거..

아마도 이 바위는 개울의 가장자리쪽에서 생선된걸로 보인다. 저 바위들은 작은 동글동글한 조약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함..


물론 화성의 남, 북극에는 얼음 상태의 물이 존재하지만, 현재의 과학자들은 땅속에도 얼어있는 물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스피릿을 통해서 바퀴자국 아래쪽에서 얼어있는 물을 발견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액체 상태의 물이 있었으니 생명체가 있었을꺼라고 추측하고 있고, 그 증거를 발견하게 되면

세상을 뒤흔들 뉴스가 되겠지..

by BSang 2013. 2. 5.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