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 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 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 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 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수 없었던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비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 하네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비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 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오늘도 비가 내려서 그런지,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블로그에 올렸나 싶어서 검색했더니 올라와 있지 않음..

비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노래 중의 하나..

아마도 중학교 2학년때 이 노래를 듣지 않았나 싶은데..첫번째 들었을때 느낌은 노래가 너무 길다 라는 생각이 컸었다.

당시 대부분의 노래들이 짧은 것에 비하면 상당히 긴 건 맞긴 했으니..

이승철 버젼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도 있지만, 부활 버젼이 더 나은거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늘은 반복해서 이 노래를 들어야겠음..

by BSang 2015. 6. 30.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