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로 홍염 이라고 번역되는 대상.

이것의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달라진다. 이것이 태양면 상에 있을때는 검은 줄처럼 보이는데(위 사진) 이걸 필라멘트라고 부르고 필라멘트가 태양의 가장자리에 가게 되면 밝게 보이는데 이걸 홍염 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 둘이 같은 대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아래쪽의 사진은 그 중에서 아주 유명한 홍염의 사진이다. 1946년 6월 4일에 찍은 홍염인데 그렇게 오래되어서 그런지 grand daddy prominence 라고 이름이 붙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할아버지 홍염 정도로 될듯..^^

사진의 둥그런 원호가 태양면이고 분출되고 있는 홍염의 크기는 저 정도로 크다. 물론 지구보다 수십배 이상 더 크구.

사진을 자세히 보면 홍염이 꼬인 모양을 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런 구조들은 자기장에 의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있다.

by BSang 2012. 3. 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