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이 링크한 내용이 페북에 올라와서

뭔가하고 영상을 틀었는데..... 그때부터 거의 중독...


바로 그 날 멜론에서 앨범이 나와있는걸 보고 다운로드 받아서 이 영상의 곡들과 같이 듣고 있는 중..


양악과 국악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다고 해야하나..

양악과 국악이 이렇게 절묘하게 잘 맞는다는 것도 정말 대단한거 같음..

특히나 사설난봉가에서 랩은 정말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듬...+.+


댓글을 보니 국악계 서태지, 빠져나갈수 없는 회전문 같은 노래, 15분이 눈깜짝할 사이에 갔다는 글들..

세 사람 다 경기민요를 하는 사람이고, 이희문이라는 사람은 경기민요 전수자 라고..

짐 찾아보니 나이가 나와 같네..-_-;;


국악과 양악이 잘 조합된 노래 중에서 잘 아는 노래는 서태지의 하여가 정도밖에 모르는 내게 신세계를 보여주는 밴드..

국악이라는 정해진 파이안에서 싸우는게 아니라 그곳을 벗어나 새로운 필드를 개척하고 싶다는 말도,

도태될 수 있는 장르를 홍보한다는 말도 상당히 와 닫는다. 이 말들은 우리 분야에도 해당된다고 할수도 있을듯.. 


내가 아는 사람은 정은하 선생님만 알고 있는데..나중에 여쭤봐야지..



by BSang 2017. 11. 2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