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올라가기 전에 들렀던 절..

금둔사를 알게 된 건, 이용복 교수님의 말씀 때문..

봄이 되면 남도를 내려오는데, 금둔사를 들르신다는 말씀을 하셨었다. 

홍매화가 피는 절이라는 말씀도 함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고흥이 아니라 순천에 있는 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고흥에서 갈 때는 낙안읍성을 지나서 바로 나오는 곳이었음..

금둔사를 가 보니 조계종 사찰은 아님..






이 절에서 가장 볼 만한 풍경은 역시 홍매화였다.

홍매화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출사를 나온 분들도 상당히 많았음..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찍음..













절 건물에 붙어있던 시..


한쪽편에 있던 마애불(?)


중고교 다닐 때 배웠던 5교 9산 중의 한 곳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웠던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본다는게 색다르게 다가옴..





조계종 사찰이 아니라서 그런지 

선암사처럼 절의 모든 곳을 다 돌아볼 수 있다는 건 신기한 느낌이다.


다음 봄에도 와 보게 될 것 같다..벌써부터 기다려지네..

by BSang 2018. 4. 15.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