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을 통해서 전기뱀장어의 음악을 듣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찾아본 노래..

사실 전기뱀장어와 이 음반은 공통점이 없다. 둘 다 잘 만든 음반이라는게 공통점이라고 하면 할 수 있을까..

년도를 보니까 이게 벌써 10여년 전에 나온 음반이라고 나오네..

오래전에 나와서 열심히 들었던 앨범 중의 하나이고, 음원으로 듣다가 좋아서 음반을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오랫만에 들어서 그런지 아련한 느낌..

이 음반에 있는 음악들을 듣고 있는중..전체적으로 노래들이 다 좋았었던 기억이 있고, 지금 들어도 좋다.

슈가맨에 나왔을 때 본인의 한계와 자격지심 같은것 때문에 러브홀릭을 탈퇴했었다는 얘길 했었는데, 러브홀릭 노래도 정말 좋았었는데...

그 후로도 나오는 싱글이나 음원들에 보면 러브홀릭 이라는 명칭을 붙이던데..아마 본인도 러브홀릭이란 밴드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닐까..

요즘의 음악들은 들어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내 음악적인 감성은 아마도 이 즈음에 머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음반..


by BSang 2018. 12. 9.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