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융캉제 거리를 갔다가, 중정기념관까지 걸어서 이동..

장개석과 관련된 곳이라는 것만 알고 가서, 오래 둘러보지는 못하고 간략히 둘러보고 나옴..

갔을 때 근위대 교대식이 있어서 그거 구경하고 대만 국기를 내리는 것을 구경..


안에 전시된 것을 살펴보다보니, 살아있을 때 입었던 옷들, 훈장들, 그리고 여러 사진들, 자동차 등이 전시되어 있었음..

사진 속에는 교과서에서도 봤던 카이로회담에 참석한 장개석의 모습도 있었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찍은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음..


가기 전에 알고 있던 건, 지도층의 부패에 대해서 자신의 며느리까지도 가차없이 처벌했다는 내용, 국공내전, 대만 원주민 학살 등이었다.


숙소에 들어와서 다시 찾아보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 27년 가까이 통치를 했다는 것도 그렇고, 3만 가까운 원주민 학살, 국공내전과관련된 자세한 내용들..


대만건국의 아버지 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지도를 보니, 국부기념관이라고 따로 있고, 거기에는 쑨원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다고..

만약에 다음에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면 국부기념관도 가봐야지..


by BSang 2019. 3. 20.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