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일정으로 대만을 다녀왔다.

무안공항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려서 지하철로 숙소까지 찾아가는 일정..

생각보다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고, 장애인들과 노약자를 위한 시설들이 잘 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대만에 머무는 동안 지하철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낌..


숙소 근처 공원, 융캉제 거리, 시먼거리, 중정기념공원, 까르푸 등을 다녔다.


그전까지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만 가본게 전부이기도 했고, 주로 미국을 다니느라 

대만에 대해서는 별로 흥미자체가 없었다.

이번에 가서 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와 같은 한자를 써서 어느정도는 글자를 읽을 수 있다는게 상당한 강점이었다.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음식점가면 메뉴판에 한글로 적혀있는 곳들도 부지기수이고, 우리나라말을 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슈퍼나 마트에도 많이 전시되어 있는 한국 제품들과 먹을것들..


방송, 가게간판, 메뉴판 등 다니면서 본 글들에는 일본어가 상당히 많이 기재가 되어있었고, 일본에서 수학여행온 학생들,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대만은 우리와는 다르게 상당히 친일국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리나라나 대만 둘 다 일본에 지배당했었는데, 일본문화나 일본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는것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따뜻하고 습한 곳이라는 것도 인상적..


먹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대만이 매력적인 나라인듯..

by BSang 2019. 3. 2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