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보지 않은 드라마 중 기억에 남는 드라마.

아마도 원작을 보면서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원작의 내용이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있다.

만화방과 인터넷을 돌아다녀봐도 원작을 구할수가 없다. 정말 보고싶은데..ㅜㅜ

당시에는 만화가 드라마화 된다고 떠들썩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만화가 중 한 사람이다.

허영만. 현재는 식객을 그리는 거 같고 비트, 타짜, 들개이빨 등의 저자. 비트 역시 영화화되었었구.

아스팔트 사나이의 경우 만화속에서 미국의 자동차 회사가 남미 쪽으로 옮겨갈 거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의 선견지명이 놀랍다.

이병헌, 이영애, 정우성(이때 첨 나온걸로 기억한다), 최진실.. 인기를 끌 거라고 예상했지만 멋지게 빗나간 드라마.

만화책에서는 이강토 라는 인물이 국내의 군수납품용 자동차 회사에 들어가서 국내 시장을 평정한 후 미국시장으로 진출하여 성공한다는 얘기이다. 태양열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승리하게 되고 결국 그 회사가 세계의 모든 자동차 판매를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다른 회사들은 졌다고 인정한다. 그 후 보여주는 충격적인 모습..

드라마에서 기억나는건 정우성이 미국에서 싸우는 장면들과, 자동차로 러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장면들..

음악이 좋아서 OST를 샀었고, 아직도 있다. ^___^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보니까 이 책이 19세 이하 금지다. 그럴만한 내용은 없는데..-_-;;

아~~~ 정말 이 만화책 보구싶다..ㅜㅜ

by BSang 2012. 3. 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