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 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랐어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랬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랬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작년 이맘때쯤 이 노래를 부른 기억이 난다.

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같이 저녁을 먹은후 노래방에 가서 불렀었다.

당시에는 "내 맘과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노래.

그땐 정말 어서 나가서 훨훨 날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한때는 한국의 마이클 불튼 이라 불리던 가수. 알수 없는 이유로 쉬다가 한참후 다시 낸 음반..

그 타이틀곡이 이 곡이었다. 아마 그 가수도 노래가사와 같은 심정이었겠지.

들을수록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곡.

by BSang 2012. 3. 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