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온 음악화일을 며칠 듣다가, 얼마전에 구입한 앨범.

지난 앨범의 노래부터, 왠지 모르게 편안하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

어떤 사람들의 평을 보면 자기만의 색깔을 잃어가는 거라고 하지만 난 지금 스타일의 음악이 좋다.

중학교를 들어갈 때 즈음,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라는 노래를 할 때부터 알기 시작했고,

마지막 콘서트, 그리고 노을 그리고 나, 발레리나 걸 등의 노래가 들어있던 음반에서는 완전히 열광했었고,

고등학교 다닐 때 나왔던 방황, 넌 또다른 나 등이 수록된 앨범은 친구가 좋다고 권유하는 바람에 사서 열심히 들었고,

색깔속의 비밀과 소나기 라는 노래가 들어있는 앨범까지는 열심히 들었었다.

그 이후로는 음악 스타일이 아저씨틱한 것 같아서 잘 듣질 않았구.

최근에 다시 듣기 시작한건, 20주년 기념음반부터..

한번 멀어진 가수는 좋아지는 법이 별로 없는데, 이승철의 경우 점점 좋아진다.

아무튼 음악 신인들을 대거 뽑아서 그들이 작사작곡한 곡을 부른다는게 정말 대단..

by BSang 2012. 3. 1.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