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20
분광기의 광 정렬을 스스로 시작..
레이저를 사용해서 위치를 잡고, 영상을 얻어야 되는 작업..
레이저는 단색광이고, 점광원이기 때문에 CCD 상에서 점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퍼진 형태로 나타나는 것 발견
퍼져서 길게 나오는데, 길게 나오는 것에도 연속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을 발견.
슬릿면의 먼지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해 본 결과
슬릿면이 매끈하지 않고, 먼지와 녹 등으로 인해서 빛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 것을 발견..
초점이 안 맞은 이유도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F 수를 바꿔주는 렌즈의 거리가
정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 것으로 판단..
슬릿면 위에서 점으로 나오도록 렌즈의 거리 조절..




2009.4.28
처음에 원하는 시간의 허용범위에서 Ha 필터를 끼고 노출을 주었을 때 얻어지던 영상.
칼날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에 있던 슬릿(16um)을 사용하여 얻어진 영상임.
화면상에 대각선으로 나타나는 선들은 CCD 고유의 패턴이며
화면상에서 수평으로 나타나는 선들은 슬릿면의 불균질도(먼지, 녹, 이물질..) 때문에 나타나는 것.
배경잡음이 너무 크고, 빛의 세기가 너무 약해서 CCD의 고유패턴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상황..


2009.4.29

여전히 배경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Ha 필터를 끼고 찍은 영상과, 필터를 제거한 후 찍어본 영상..
Echelle Grating의 특성 때문에 차수 겹침이 심하고
그로 인해서 밝기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Ha 중심파장 부분의 영상이지만 차수겹침으로 인해서 구분되지 않음..



2009.5.11
노출시간을 일반적으로 주었을 경우와노출을 증가시켰을 때 찍은 영상.
노출이 증가되었을 때 값들이 허용범위를 넘어서 가운데 부근에서 포화(saturation)되는 현상이 보임
또한 흘러내리는 것 같은 Blooming 현상 보임
실제 값을 확인했을 때 값의 허용범위가 CCD 소자 하나가 가질 수 있는 값(0~16383)의 범위에서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보임.
내가 만든 프로그램과, Andor 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비교해서
문제점을 찾아냄 



2009.5.18
Data 범위 세팅을 조정하고, 날씨가 좋은 날 찍은 분광영상
이 날 주변에서 들어오는 빛의 영향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했고,
CCD 바로 앞 주변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데이터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아차림.
CCD 앞 쪽에 대해서 완전히 가리지 못했던 지난날들과 달리,
원통형으로 종이를 말아서 분광기와 CCD 사이를 막았을 때 위와 같이 나오는 것을 확인함.
영상의 컨트라스트가 좋아졌고, 어느정도 볼 만하게 나타남
여전히 슬릿의 불균질도 때문에 수평으로 선들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음.



2009.5.29



데이터 값이 범위에서 훨씬 낮게 나오는 현상을 해결하고 노출시간을 줄이면서 영상을 얻었을 때
특정 값을 기준으로 값이 잘리는 현상 발견..
노출시간이 줄더라도 패턴이 그대로 나와야 하나
특정 값 이하의 값은 그냥 0 으로 나타내는 값 발견..
암잡음 영상을 시간에 따라 얻어서 그래프를 그려봤을 때
노출시간 값이 0 일 때 밝기의 값이 마이너스 값을 얻는다는 것을 발견..
노출시간이 0 일때 얻어지는 값이 바이어스인데,
일반적으로 바이어스는 플러스의 값을 가지는 것이 보통임..
바이어스 값이 인위적으로 조정되어 있는것 같아서 바이어스를 조정하는 함수를 찾았고
그런 함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적용시킴..



2009.5.25
바이어스가 마이너스가 되는 현상을 해결하고
Ha 주변부의 선이 보이는 부분을 찾아서 얻은 영상..
분광기의 성능을 판단하기 위해 찍는 거여서
선의 동정이 중요해짐..
가급적 광구에서 나오는 얇은 선을 찾는 것이 급선무였고,
Ha 주변부에서 철에 의해서 나오는 흡수선을 찾아서 얻은 영상..
측정해 본 결과 이론적으로 예측한 결과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
그렇지만 분광 분해능 - 즉 선폭을 두껍게 만드는 효과 - 을 비교해봤을때
상당히 두껍게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했음.



2009.6.11
광학계를 다시 정렬하고, 다시 맞추어서 얻은 영상..
전체적으로 선의 두께가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대각선 방향으로 나타나는 물결무늬의 패턴 - fringe 가 보임.
이전까지 Ha 필터의 위치를 분광기 바깥 쪽에 놓고 작업을 진행했지만
분광기 안쪽에 필터를 놓고 작업한 것..
필터의 각도에 따라서 선의 두께도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


두 번째로 얻어본 ca 8542 영상
이상한 패턴 때문에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했던 날..
카메라를 바꿔가면서 찍었을 때도 나타났고,
파장을 바꾸어 봐도(Grating을 돌렸을 때) 나타나는 패턴..
관련된 사람들이 모두 이 영상을 봤고, 뭐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인지 고민 시작..



2009.6.12
새로 제작한 슬릿을 사용하여 Ha에서 얻은 영상..
영상에서 가로줄이 사라졌고, 밝기가 한층 향상되었음.
흡수선의 두께를 측정해 봤을 때 훨씬 더 날카롭게 나옴..
밝기가 균일하지 않는 것이 보이고 있음.



2009.6.18
Andor 사에 Ca 으로 관측할 때나오는 패턴에 대해서 문의함.
카메라를 바꿔봐도 나타나고,
파장이 바뀌어도 나타나고,
원래 암잡음 패턴 외에 Ca에서 얻을 때의 패턴이 겹쳐져서 나옴
CCD의 기종을 바꾸어서 테스트했을 때 그런 패턴이 전혀 나오지 않는것을 보고
CCD 자체의 패턴인것 같은데 혹시 알고 있는게 있는지 메일로 물어봄..
일찍 답변이 왔고, CCD의 방식상 나타나는 패턴 이라는 답을 받음.
7000옹스트롬을 넘어가면서 빛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걸로 원인이 밝혀졌고,
카메라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름.




2009.6.26

다시 광학계 정렬을 좀 더 한 후 얻은 영상..
화면이 좀 더 고르게 밝기분포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모퉁이 부근에서 밝기의 불균일함이 나타남..



2009.7.1
비네팅 처럼 나타나는 이유가
분광기 안에서 빛을 꺽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울 때문이라고 생각하다가
CCD의 위치를 보니 어긋나 있는 것을 발견..
다시 광경로를 맞춘 후 얻어진 영상..
밝기가 고르게 나타나는 영상을 확인..
최소한 Ha 파장의 영상에 대해선 정렬이나 테스트가 거의 다 됐다는 판단..

by BSang 2009. 7. 1.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