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영상을 구해서 수요일 밤에 처음으로 방송한 라라라 를 구해 봤다.

첫번째 게스트로 이승열 이란 사람이 나왔는데, 그전까지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방송에 소개된 바로는 93년 경에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와서 모던락을 시도했고, 그게 우리나라의 첫번째 모던락 이라고 한다.

그때 나온 음반이 절판돼서 한때는 거래가가 30만원까지도 했다는데,

사람들의 요구가 많아서인지 2004년경에 재발매가 이루어진듯..

단 두 장의 앨범이 그정도였다고 함..

다른 노래들은 모르겠지만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자신이 편곡해서 부르는데...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원더걸스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

검색창에서 검색을 해보니 동영상들도 올라와 있고, 개인의 블로그에 음원을 뽑아서 올려놓은 사람들도 있구..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비를 적게 투자했다고는 했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곳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역력했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같은 시간에 김정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이승열의 출연 때문인지 라라라 가 동시간대 1위를 했다고 하네..

콘서트장에서 가수의 음악을 들으면서 우는 팬들이 많다는 얘길 W&Whale 이란 그룹의 사람들이 나와서 했다.

그 정도로 감동을 받을수 있을까나..

알고보니 W&Whale 이란 그룹의 노래는 모 통신회사의 CM송으로 유명한 노래였다. 이것도 첨 알게된 사실..

방송에서는 한국의 보노 라고 하던데 보노는 U2 라는 그룹의 가수라고 한다.

난 U2는 이름만 들어봤으니 잘 모르지만

듣다보니까 국내가수로는 이적의 음색이 이승열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했지만

음악스타일이 다르고 풍기는 분위기도 다르다.

어떻게 들으면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부르는 가수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정말 바 같은데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은 노래부르는 사람이나 노래에 신경쓰지 않고 얘기를 나누면서 분위기에 취한 그런 풍경이 그려지는 목소리인것 같다.

라라라 란 프로그램에서 가수를 위해 공간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부르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실력있는 가수들을 많이 출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주에는 윤종신과 하림 이 출연한다니까 그 방송도 봐야지 ^^

아래는 비상 이란 곡..

노바디를 편곡해서 불렀기에, 임재범의 노래를 편곡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원더풀데이즈 라는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인 곡이라고 한다.

 

by BSang 2012. 3. 1.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