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반의 제목..

노래가 총 다섯곡인데, 연주시간이 길다.

나온다, 나온다 해서 한참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다.

나온다는 얘기는 재작년부터 계속 들렸던것 같은데..

지금은 멤버가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다만 김세황이 기타리스트로 다시 들어갔다는 얘기만..

요즘은 사람들이 마왕 이라고 부른다는데, 넥스트의 예전 느낌이 아니라 마왕 느낌이 나는 느낌이다. ㅡㅡ;;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

이 음반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길 바랬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사실 넥스트에서 이 음반이 넥스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음반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그 때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느껴진다.

넥스트의 모든 음반을 따졌을 때

위에서 말한 저 음반과,

영혼기병 라젠카가 들어간 음반,

그리고 영화 정글스토리의 수록음반(신해철 개인이름으로 나온 거지만 이때는 넥스트 시절),

그리고 아리랑이 편곡된 싱글..

이 음반들이 넥스트 최고의 음반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넥스트의 원래 뜻이 New EXperimental Team 이었던거 같은데..

신해철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는 그룹 이라고 해야겠지..

처음에 무한궤도로 활동을 하다가(무한궤도는 1장의 음반을 내고 해체)

신해철은 솔로로, 나머지 멤버들은 공일오비로 나눠진다.

초기 그들의 음악은 비슷한 음악을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공일오비의 노래에 신해철이 객원으로 부르기도 했고,

윤종신의 노래에 윤종신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 후로는 없었지만..

개인 솔로 1집에서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 안녕을 부르면서 그 당시 하이틴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집에서 그 자신의 음악적 표현이 시작됐고(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많이 받은 음반이었지..)

그 후 넥스트를 조직해서, 인형의 기사, 도시인 으로 알려진 1집

중간에 불행한 일을 겪고 나온 날아라 병아리 로 유명한 2집

그리고 역작인 3집(여기서는 아가에게,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정도가 유명할까나..)

그리고 라젠카 음반,

정글스토리 수록음반

Here I Stand For You 가 실린 싱글

그 후 넥스트 해체와 함께 영국유학..

유학하면서 낸 음반들과 그 후 음악들은 좀.. -_-;

나중에 체계적으로 정리를 한번 해야지..

by BSang 2012. 3. 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