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

빨간 눈물 흘리며

(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

내가 부서져 있었어

(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

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

(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아마 눈물도

투명한 색인가봐

(그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비가 내리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모두 망쳐버렸어

모두 사라져버렸어

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

부서져 버렸다고

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파란 달이 빛나던

온통 보랏빛으로

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초록비가 내리는 그 곳

잘못돼 버렸어

부서져 버렸어

돌아가고 싶어

파란달이 빛나는 그 곳





 

넬의 노래는 5집의 노래를 조금 알고,

6집부터 듣기 시작해서, 그 전 노래들은 잘 모른다.

넬의 노래제목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제목을 정할수 있었을까 생각을 했던 노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생소한 이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

물론 가사내용은 거의 관련은 없다.

처음 듣기 시작한 것이 원곡 버젼이 아니라 나중에 편곡해서 나온 노래를 먼저 들었다

(지금 동영상으로 링크되어있는 음악)

음악 정말 괜찮다 싶어서 넬의 음원을 찾아서 원래 음악(4분25초)과 편곡된 음악(8분12초)을

번갈아가면서 듣는중이다..

처음 들은것이 편곡버전이라 그런지 편곡버젼이 더 좋게 들린다..

당분간은 계속 들을듯..




by BSang 2012. 3. 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