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IDL 코딩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 중..
차를 우려서 마시고 있음..
어제 저녁에 먹을걸 먹고 자서인지
피곤하기도 하고, 머리도 돌아가지 않고..
차 마시면 좀 나아지려나 해서..
발효차 라서 처음 우렸을 때의 떫은 맛이 없다. 보이차처럼..
보이차에 비해서는 완전히 껌값 수준의 차이지만 나한테는 잘 맞는듯 싶다..
먹으면서 느끼는건, 차 마시는 잔에 따라서도 느끼는 풍미가 달라진다는것..
미스터 초밥왕에서 쇼타에게 사장님이 두 잔의 술을 마시도록 하는데
각각 다른 맛을 내는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같은 술이었다는 내용이 있다. 잔이 입에 닿는 모양에 따라서 미각도 다르게 느껴진다는
그런 내용이었다.
차도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음..ㅎ
교수님이 연구비로 연구용 데스크탑도 사 주셨고 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연구할 도구까지 마련해 주셨는데 결과를 내야 한다 라는 약간의 부담감..
잘 하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해보면 되겠지.
새로운 주제로 삼은 일에 대해서 데이터 분석도 얼른 해야되고,
전에 하던 주제에 대해서 좀 더 개선할 것에 대해서도 개선해야되고,
과제연구서도 이번주내로 작성해서 교수님께 보여드려야하고,
분광기 관련 웹페이지도 만들어야되고..
시간은 없고, 할일은 많다.
게으름에 젖어있는 날 좀 더 부지런하게 만들면 하나씩 해나갈수 있을것 같다.
힘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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