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어제 저녁에 받았다.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편의점에 배송되어 왔으나, 편의점 직원들끼리 얘기가 잘못됐는지 그런책 받은적이 없다고 해서,

교보에 전화했더니 토요일은 고객센터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메일을 남겼고,

일요일에 전화가 오고, 결국 어제 저녁에서야 찾을 수 있었다.


책을 한참 뒤져도 사인이 없길래, 읽고있다가 앞쪽을 보니 저렇게 적혀있는 걸 발견..+.+

책을 읽다보니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유영철, 삼성, 종교관련 문제들 등등..

소송비용을 대기 위해서 책을 쓴 거라고 하던데, 많이 팔리길..











by BSang 2012. 4. 3. 15:41

블로그를 전부 옮긴 후,

비공개로 되어 있던 글들을 공개로 바꾸고 나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방문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존에 있던 블로그에서는 며칠동안 한명도 들어오지 않았던 경우도 많았는데..

그런 환경이기에 얘기들을 내 일기장처럼 마음대로 적어왔었다.


하루에 150~200명이 넘게 들어온다는게 부담스러워서

유입경로를 확인해 봤더니

네이버를 통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티스토리상에서는 검색제한을 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이글루스쪽을 보니까 글을 쓸 때 검색엔진 제한 기능이 있던데..


결국 네이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네이버상에서 검색을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화통화 후 검색했을 때 정말로 나오지 않는다는걸 확인..


엄청나게 들어오던 사람들의 수가 1/10~1/20으로 줄어들었다.

그래도 티스토리는 어느정도 개방된 곳이라서 하루에도 꾸준히 들어오는 듯 싶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甲의 위치에 있다는걸 확실히 알게 해주네..

by BSang 2012. 3. 29. 10:47
어제 밤에 현재의 블로그를
이전 블로그와 가능한 비슷하게 꾸몄다.

블로그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약간의 컴퓨터 지식만 있으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는듯..

특히나 소스코드를 제공하고, 스킨과 관련된 화일들을 다운로드를 받아서
해당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고치고 업로드를 해야 된다는 게 상당히 편하다.

그림을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변경을 시켜봤지만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건 마찬가지인듯..ㅜ

내가 포토샵을 다룰 수 있는 능력만 있었더라도 완벽하게 꾸몄을텐데..
부족한 부분들은 조금씩 바꿔가면 되겠지.. 
by BSang 2012. 3. 26. 11:14
토요일 아침에 갓 일어나서 컴터 앞에 앉았는데 울리는 전화..
이름을 보고 누군지 알았는데, 받아봤을때 목소리가 그 친구가 아닌거 같아서..순간 당황..
어쨌든 오랫만에 하는 연락이어서 조금 얘길 하다가,
컴퓨터가 문제가 있다고 봐달라는 얘기였다.

증상을 얘길 하는데 직접 보질 않아서 모르니,
네이트온을 통해서 원격지원 기능을 사용해서 컴을 봐준다고 했더니,
네이트온이 뭔지도 모르고, 접속아이디도 헷갈리고, 등등의 해프닝을 거쳐서
간신히 친구의 컴에 접속 성공..

접속해서 악성코드,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쓸데없는 프로그램들을 지우고,
최적화를 시키고,
한글과 MS 오피스, V3 를 최신버젼으로 보내서 모두 설치해줬다.
2003년에 구입한 노트북으로 접속한 거라고 한다.
아무튼 컴이 너무 느리고, 대용량 화일들을 보내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컴이 느린 관계로 설치하고 점검하는데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오늘 아침에 또 전화가 와서, 다른 컴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서 봐줌..
그 컴에도 역시 한글 프로그램을 설치..

거의 10년 전이었던가, 그친구가 집에 불러서 갔더니
프린터를 샀는데 그 친구나 친구 남편이나 프린터를 설치하지 못해서 몇달째 그냥 놔두고 있다고 해서
설치해 준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듯..ㅎ

친구 말로는 학교에서 업무용 프로그램은 잘 쓴다고 하는데, 글쎄..ㅎ
하긴 컴퓨터를 접하지 않고도 하는 일들은 많으니까..

예전에 자신은 차 운전은 배우지 않을꺼라고, 차라리 운전할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자신의 차를 사서 잘 운전하고 다닌다고 한다. 
필요성을 느껴서였겠지..컴퓨터도 마찬가지가 아니려나..


하긴 나도 내가 하는 일에 필요하니까, 또 관심이 많으니까 이렇게 쓰는 것이겠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들에 익숙해지는게 힘들어 질 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아니지만..



 
by BSang 2012. 3. 25. 22:46

넬의 컴백 콘서트 티켓 예매가 금요일에 있었다.
그 전 주에 공지가 나왔고(카페를 통해서 소식 입수)
당일날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대기중에,
저녁 챙겨먹고 설겆이 하다가, 시간이 다 된걸 생각하고 시계를 보니 8시가 조금 지나는 시간..

얼른 컴을 켜서 좌석을 예매하려고 봤더니
가장 좋은 좌석들은 이미 매진..
좌석이 없어지는 속도가..... ㅠㅠ

결제관련 active x 설치 등등으로 인해서 계속 좌석선택이 늦어졌고,
결국은 멀리 떨어진 곳으로 구했다..ㅠ




광클릭으로  간신히 얻어낸  흔적..ㅠㅠ
날짜가 아직 많이 남아있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그냥 음반만 사서 들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
그래서 가서 들으면서 음악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지..




이것 외에 EBS 공감에서 하는 장필순과 야광토끼의 공연도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려나.. 

 
by BSang 2012. 3. 25. 22:34
지난 토요일, 서울대 입구역에서 낙성대 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부르는 소리.."저기요.."
날 부르는거 같은데 전혀 모르는 사람..

네? 라고 했더니
그 다음에 말하는 것이, 자신은 기를 수련하는 사람 이라는 말..

오랫만에 "도를 믿으십니까?" 라는 사람을 보게 됐음..
한동안 그런 사람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나한테서 풍기는 기운이 그런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기운인건가?
아니면 생긴 것이 그런건가? ㅠㅠ 
by BSang 2012. 3. 19. 15:15
오늘 오전에 학교와서,
전에 받아두었던, 자료실에 있던 화일을 이곳에 올렸다.
그것으로 모든 내용을 이곳으로 옮겼다.

오래된 페이지들에서는 그림들의 링크가 깨져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종종 있었고,
그런 부분들은 그냥 텍스트만 옮겼고,

그림이 짐작이 되고, 받아지지 않는 내용들은 내가 가진 사진 화일들을 사용해서
사진을 업로드 하면서 옮겼다.

옮기면서, 유료로 서비스 해 주는 곳에서 이렇게 관리를 안하는지에 대해서 분노하고,
예전에 올렸던 글을을 보면서 손발이 오글거리는 글들도 있었고,
그때 당시의 모습들과 사건들을 기억하기도 하고,
댓글을 단 사람들을 보면서 그때는 이런 사람들과 얘길 나눴었구나 하는 것도 생각하고,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남겨준 사람들에 대해서 고마움도 새삼 느꼈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건 별로 없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것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건 확연히 느껴진다.

옮기면서 아쉬웠던 점이라고 한다면
방명록에 글을 남겨뒀던 사람들의 글을 지워야 한다는 것과,
내가 올린 글들에 대해서 답글을 달았던 것들도 같이 지워진다는 것,
그리고 옮길 때 원래 적었던 시간으로 기록을 할 수가 없다는 것..
제목을 복사하면서 그때 적었던 시간도 같이 복사해왔지만, 그래도 아쉽다.

이곳을 주 블로그로 하고,
공부나 그런 내용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접속을 이전 메일 주소로 접속해야 하지만, 그래도 새롭게 느껴진다.
 
by BSang 2012. 3. 12. 19:00

조금전에 연구원에서 
CCD 컨트롤 프로그램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박사님이 전화하셔서
예전에 만들어 놓은 코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만든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지만
대충 문제가 어느 부분인지는 짐작이 가는 상황..

만든 코드가 너무 방대해서
구동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들은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부 주석처리를 하고,
하나씩 변수들을 확인했다.

예제프로그램의 코드와 비교해 가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어딘지를 확인하고,
고쳐서 돌려보니 제대로 작동..

박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화면을 보고 계셨다고 한다.

기기 구동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수정할 때에는
원격 접속 작업이 상당히 큰 제약이 된다.
실제로 옆에서 움직이고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만드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고, 이해하면서 확인해 볼 수 있으니까..
원격접속을 해서 작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과정들을 겪을수도 없고,
문제가 생겨도 제깍 어느부분이 문제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전에 광수도 서울대와 연구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할 때 그런 얘길 한 적이 있다. 나 역시 공감하는 바이고..

그나마 운이 좋았던 거라고 한다면 내가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CCD를 오랫동안 다루었고,
문제점이 대충 어느 부분인지 짐작해서 그 부분을 파악하면서 해결했다는것..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릴걸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기쁘다 ^_^

 
by BSang 2012. 3. 8. 18:42

계속 바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미뤄두고 있다가
오늘 블로그 이전작업을 하고 있는 중..

여러 카테고리들은 거의 다 옮기고,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는 아직 거의 옮기질 못했다.
하긴 십여년이 넘게 써 온 곳이니, 그 글과, 사진들이 얼마나 많을까..

앞으로 여기에서 조금씩 발붙여봐야할듯.. 
by BSang 2012. 3. 1. 18:57
나보다 먼저, 내가 걸어가는 길을 가시는 분과 얘길 나눴다.
내 주변에서, 내가 유일하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분..

라떼를 먹으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
분야가 다르니 완전히 같은 거라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상당부분은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었다.
내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었나보다. 원래 그렇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실때와, 직접 만나서 얘길 나누는 분의 얘길 듣는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좀 더 와 닫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비슷한 입장이어서 더 공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3년 안에 승부를 보라는 말..
그 제한된 기간 이라는 것을...잊고 있었다. 그게 당연한 것인데도..
정신을 차리고, 한 곳만 바라봐야할것 같다.
조언을 해 주신 그분께 감사하며.. 
by BSang 2012. 2. 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