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에 메일로 말씀하신 대로 교수님이 대전으로 오셨다. 광수와 함께..

게스트룸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광수도 같이 교수님과 방을 쓸 거라 생각했는데,

학생은 안된다고 하여 또 이번주에도 우리집에서 합숙..

내 얘길 들으시고, 자경선배와 성환씨, 문박사니까지 모든 분들의 얘길 들으신 후,

결국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 자경선배의 역할이 더 커진거지만..

교수님이 우리 둘을 화해시켜주긴 하셨지만 글쎄...

지금은 도움을 받더라도, 나중에는 이 프로그램 하면 내가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나도록 되라는 말씀..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과제와 관련된 것들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것..

그걸 교수님이 해 주셨다. 대전에 내려오신 바로 그 날에..

앞으로 잘 굴러갈런지...

첫날은 그런 일을 하셨고, 둘째날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점검하셨고,

마지막 날은 그동안 했던 일에 대한 발표.

어쨌든 문제는 해결.

by BSang 2012. 3. 11. 17:41

1. 차 수리

지난주 수요일 아침출근시간에,

앞바퀴 위쪽이 찌그러져 있는것을 발견함.

누가 박고 말도없이 도망간 자국..
 

다음날 오전에 신탄진서비스센터로 출근..

그 부분을 펴는 것과 차 뒷유리 날개를 교체하려 갔었는데,

펴고나서 도장도 해야한다고, 교체하는 것이 나을거라는 얘길 들음.

날개까지 교체하면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서 어쩌면 자차보험으로 처리할지 모른다고 하니,

보험사와 일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사진을 찍기 시작..


사진을 찍던중에 "이쪽은 누가 발로 찬 자국이네?" 라는 말을 듣고,

반대쪽을 보니 움푹 들어간 자국..

반대쪽 역시 좋은 상태가 아니어서 교체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고,

결국 자차로 처리하기로 결정..


숙모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먼저 경찰에 신고하고 보험접수하라고 해서,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보험사에 전화..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서비스를 받는곳 위치를 알려주고,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보험사와 접수번호를 알려줬다.

토욜날 방문해서 세 부분을 교체했다.

날개는 그나마 괜찮은데, 앞쪽바퀴 위쪽은 그 부분만 깨끗하게 티가 난다. ㅜㅜ



2. 계모임

5개월만에 모이는 동기 계모임에 참석.

두 명이 중국에 들어간다고, 그 전에 모이자고 해서 다들 짬을 내서 모였다.

다들 얼마나 바빴는지 5개월만에 보는 얼굴들..

송강에서 저녁먹고, 신탄진으로 옮겨서 2차와 3차를 가졌다.

준홍이가 애인이 생겨서, 내년에 결혼할 거 같다는 얘기와,

성우가 사귀던 사람한테 차여서 힘들다는 얘기,

지영이가 둘째를 가져서 12월이면 애기가 나온다는 얘기,

영복이가 다시 신탄으로 이사온다는 얘기,

기타 등등..


진짜 오랫만에 만나서 그랬는지 많은 얘기들을 들었다.

그리고 알게 된 또 한가지..


요즘 가요를 듣지 않아서 그런지, 2007년 4월 이후의 노래는 하나도 모른다는거..ㅜㅜ

by BSang 2012. 3. 11. 17:41

내일이면, 교수님이 연구소로 내려오신다. 3일동안..

자경선배와의 일 때문에...

성환씨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때문에, 그 얘기가 문박사님께 들어갔고,

문박사님이 개별적으로 불러서 얘길 꺼내셨다.

성환씨의 얘기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맞고 나도 동의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야하는만큼

선뜻 선택을 할 수 없었다.

광수와 선배, 내가 그 후에 모여서 얘길했다.

선배는 툴이 바뀌면 자신의 역할은 줄어드는 것이며 도움을 바라지 말라는 말을 했다.

광수는 어떤것이든상관없다고하고..결국 나 혼자서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 발생..

목요일에 갑자기 얘기가 나와서 금요일 아침까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그것도 여러 사람이 아닌 내가..

다음날 발표가 있어서 그걸 준비해야했지만 도저히 손에 잡히질 않아서 준비도 하지 못했다.

결국 도저히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말씀드렸고, 교수님께 메일을 드렸다.

결정을 할 수 없다고, 교수님이 결정하시면 어떤 방향이든 따르겠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아셨는지 문박사님과 통화를 하셨고, 내일 내려오신다고 답장을 보내주셨다.

그 후론 선배는 나와는 얘길 하려하지도 않고 눈도 마주치질 않는다.

내가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건 사실이지만 내가 먼저 나서서 박사님께 얘길 꺼낸것도 아니고..

사실 그 동안 선배가 도와준것 보다는, 성환씨와 같이 한 것이 90퍼센트 이상이다.

도와준다고 말만하면서 진작 도와준건 없다.

그에비해 성환씨는 내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 본인이 도와줄 수 있는만큼 도와줬다. 성환씨 덕분에 연구원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었다.

툴이 바뀌지 않더라도, 한번 틀어진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바뀌게 된다면 성환씨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겠지만,

바뀌지 않는다면 내가 죽어라 공부해서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겠지.

설사 나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선배의 도움은 전혀 기대하질 않으니까..

본인이 처음 배울 때 도움이 없어서 힘들었던 상황은 전혀 기억을 못하는 사람이니까,

오로지 자신은 스스로 해냈는데 왜 넌 못하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지난주 금요일은 같은방을 쓴다는 게 너무 힘들어서,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서둘러 연구소를 나왔다.

내일부터 수요일까지 교수님이 내려와 계시면서 조율을 해 주실거라 한다.

어떤 식으로 결정이 되든 교수님의 의견을 따를 예정이다.

갑자기 찾아온 선택의 기로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가장 큰 이유는 내 능력이 부족하니까.. 그래서 이렇게 되어버린건지도..

박사과정을 들어온 이후 가장 큰 위기상황...

다시 내일이면 출근이다. 다시 얼굴을 마주쳐야할텐데, 군대시절 첫휴가를 나와서 부대에 복귀하는 그 기분..

그래도 피하면 안되겠지..좀더 강해져야지..

by BSang 2012. 3. 11. 17:40

보현산 방문 다음날저녁,

산을 내려갔다 오자는 꼬임에

다섯명이 한 차를 타고 포항쪽으로 가기로 했다.

내 차에 있던 네비를 가져갔는데, 무작정 바다로 가자고 해서 찍은곳이 호미곶.

산을 내려가서 완전히 어두워질 때 호미곶에 도착..

두시간 이상을 운전을 해서 갔던것 같다. 으...

내가 운전을 한 건 아니었지만..

그냥 포항을 간다는 말에 카메라를 챙겨가지 못해서 다들 얼마나 아쉬워했는지..

전부 다 핸펀 카메라도 열심히 찍었다 ㅎㅎ


처음 맞닥뜨린 것은 가마솥..

2만명이 먹을 수 있는 가마솥이라 해서 엄청 클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작아보였다.

괴산유지의 말을 들어보니, 지금은 괴산에 있는 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호미곶의 상징..

양쪽 팔이 한쪽은 탑 근처에, 한쪽은 바다에...






근처에 있던 연오랑과 세오녀의 동상.

이런게 세워져 있을줄을 생각못했다.




동상의 뒤쪽에 삼국유사에 실린 내용이 적혀있다.

그냥 막연히 이 쪽이라면 일본에서 순교한 박제상과 그를 그리다가 망부석이 되어버린 부인과 관련된 설화가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그 설화는 어느지역일지, 궁금해졌다.

보현산을 갈 기회가 아니었으면 운전해서 갈 엄두도 못낼만한 거리에 있던 곳...

어쨌든 다녀왔다. ^^;;





 

by BSang 2012. 3. 11. 17:40

지난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보현산에 다녀왔다.

망원경 정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원래 네 명이 같이 가기로 했던 것이,

한명이 빠지고, 가기 바로전날 또 한 명이 빠져서

결국 내 차를 가지고 둘이서 가게됐다.

차를 안 가져가려고 그렇게 애를 썼건만...ㅜㅜ


천문대 올라가기 전 삼거리의 슈퍼에서..



보현산 천문대 전경



이곳은 태양을 관측하는 관측실



일반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기념품을 파는 전시관



성환씨 부부..

산에 올라오기 전에 우유와 모 브랜드의 린스를 사오라고 해서,

좀 특이하다 싶었는데, 형수님과 우진이까지 와 있었다.



태양관측실 내부..






기압차 때문에 빵빵하게 부푼 과자들..

처음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가 아닐까 의심했으나, 유통기한은 많이 남아있었다.

생각해보니 기압차 때문이었음.

특히나 질소포장을 한 과자들이 더 심했던것 같다.



역시나 빵빵해진 과자..



보현산에서 키우는 개 두 마리..

다가가면 짖고, 돌아서면 조용해지는, 이상한 넘들..ㅎㅎ



장마철이라 그런지 맑은 하늘을 보는건 거의 불가능했다.

안개가 끼어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구름이 봉우리를 넘어가는걸 확인함..

순식간에 바뀌는 날씨..








2,3 년만에 가 본 보현산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

다만 산 정상쪽에서 아래쪽으로 나무로 만든 등산로가 나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 좋아보였다.

보통 장마철에 정비를 하는데, 1.8미터 주,부경의 코팅작업은 지켜보질 못했다.

상대적으로 본원에 있을 때보다, 쫓기는것 없고, 여유가 있었던 기간이었다. 밥도 맛있었구. ^^;;






 

by BSang 2012. 3. 11. 17:38

지난주 금요일에 문박사님께 tex으로 만든 pdf 과제를 제출하면서, 이번 학기가 끝났다.

그리고 주말을 지내고 오늘 월요일..

주말의 여파 때문이었는지, 연구실에 앉아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서 그냥 앉아 있었다.


이제 정말로...학생 신분으로 수업을 듣는건 끝났다.

그치만 아직 실감이 나진 않는듯..

시험 공부랍시라고 공부를 하긴 했지만 시험을 잘본것 같진 않은데..


아마 졸업시험을 마치고 나야 정말로 수업이 다 끝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려나..


이번 시험 공부를 하면서 느꼈지만, 석사때 과목을 듣던 느낌과 많이 틀리다.

그땐 안그랬는데, 전공시험을 잘 볼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뭐 꾸준히 준비해봐야겠지.


어쨌든....다시 방학이 시작됐다.

다시 힘내서...잘해보자구..

by BSang 2012. 3. 11. 17:33

어제부터 단양 대명콘도에서 천문관측기기 워크숍이 열림.

희선씨의 작업이 늦어지는 관계로 연구소에서 밥먹고, 바로 출발..

오는 도중 대형트레일러가 방향등도 켜지 않고 바로 앞으로 끼어들거나 진로방해를 여러차레 함..

너무 화가나서 내리막길에서 앞질러서 슬며시 브레이크 밟아줌.

운전하면서 이렇게 화내본건 처음인듯..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일행도 타고 있었던 차인데..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단양 학회장소에 도착함.

콘도라고 해서 그 건물 하나만 산속에 뚝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했었는데, 아니었다.

어쨌든 발표들을 듣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숙제하다가, 잤고,

오늘 일어나서 본격적으로 발표를 들었다.

사람들이 별로 오지 않아서 좌석이 넉넉할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고,

앉을 좌석이 없어서 맨 뒤에서 들었다.

둘째날 9시에 시작하는 발표에 별로 들어와 있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빈 자리가 없도록 전부 나온 사람들..

심지어 오후 두시반이 폐회라서 점심먹고나서 많이 없어질거라 생각했는데

거의 대부분 자리를 채운 사람들..

여느 워크샵과는 분위가 많이 틀렸던 것 같다.

다들 모임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 같았고, 좋은 분위기로 끝났다.

끝나고 방곡사로 넘어와서,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는중..

하룻밤 이곳에서 자고 대전으로 넘어갈 듯..

by BSang 2012. 3. 11. 17:33

밤중에 롯데백화점쪽에서 집으로 오던 중 황당한 일을 겪음.

롯데백화점 앞에서 빨간불이라서 멈춰서서 대기하고 있는데(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더 벌리고 있었음)

앞 차의 후진등이 켜진 걸 목격..

브레이크 밟고 있으면서 후진등 켜본거겠지 하고 있는데,

앞 차가 점점 내쪽으로 후진해옴.

오지말라고 클락숀을 아무리 눌러도 계속 후진..

결국 충돌사고..

황당해서 비상등 켜고 내려서 앞차 쪽으로 갔더니 황당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아주머니 발견..

왜 후진을 했냐니까 "내가 후진을 했어요? 안했는데?" 라는 대답..

분명히 후진등이 켜지는 걸 보고 클랙션을 눌렀는데 듣지 못했냐고 물으니까,

전혀 듣지 못했고, 충돌하는 것도 못 느꼈다고 함.

다만 내가 내리니까 왜 내리나 하다가, 내가 추돌해서 미안해서 내린게 아니냐고 얘기함.

휴대폰도 없는 상태였고, 보험사 전화번호 적어놓은것도 차에 없고,

둘 다 어찌할 줄 모르다가, 그분은 그분 아는 사람과 통화하고, 나는 준홍이한테 통화하고..

결국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헤어짐.

적다보니까 그분의 논리가 틀리다는게 빤히 보인다.

자기는 절대로 후진을 한적이 없다고 그러는데, 정말로 기억을 못하는건지, 배짱을 튕기는건지..

크게 접촉사고가 난 건 아니어서 연락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는데, 그래도 찜찜하다.

by BSang 2012. 3. 11. 17:33

지난 일요일에 ibmmania의 두번째 모임이 언어교육원에서 있었다.

늦어서 허겁지겁 갔더니, 지난번에 얼굴을 봤던 대부분의 분들과, 처음 보는 세분의 낯선 얼굴..

인사를 드리고, 사람들과 얘길 나눴다.

다른 사람들은 중간에 한 번 더 만났었다고 하던데, 나로선 두번째 모임이었다.

낯설지는 않다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주 편안하게 들어가서 참여했다.


흰우유님의 클래식 기종을 손보는 것으로 시작된거라는데,

놋북 세팅하는거 구경하고,

다른쪽에서는 법의학 책을 가져와서 그 책에 나오는 사례들 사진과 CSI 에 대해서 얘기하고,

난 새로 오신 분들과 인사하고 얘기나누고...


물품교환/배포 시간이 있어서 정호님이 준비하신 선물을 받고,

준비해간 일식사진을 오신 분들께 나눠드렸다. 다들 좋아하시려나..


장소를 옮겨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무알콜 번개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내겐 그게 편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권하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알콜은 좀...ㅜㅜ


이번엔 디카를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이 하나도 없다. ㅡㅡ;;


점점 만나는 사람의 폭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관심분야가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처음에는 떨리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아주 편해졌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가급적 이렇게 편한 느낌으로 만나고 싶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전에 썼던 글은 나쁜 면을 적은것이고, 지금글은 좋은 면을 적은 글이 되는건가..^^;;

by BSang 2012. 3. 11. 17:32

아무래도 두 사람에게 내가 컴터를 잘 아는 인간으로 보이는건지, 아니면 내가 제일 만만하게 보이는건지..


어제 아침에 이것저것 하고 있는중, 마루 박사님의 헬프 메세지를 받고 자리로 향함..

메일이 되질 않는다고 해서, 이것저것 봐줬지만 별다른 문제점이 없음.

웹페이지로 보던 메일을 pop3 설정을 통해서 아웃룩에서도 볼 수 있다고 했더니 그렇게 세팅해달라고 해서 세팅실시..

세팅전에 오피스에서 아웃룩을 깔았길래 오리지널 아웃룩은 잘 알지만 이건 잘 몰라서 원래 아웃룩을 세팅해주고 싶다고 했더니, 왜 모르는지, 왜 그걸 못쓰는지를 꼬치꼬치 물었다.

뭐 이거 정도는 그래도 그냥 넘어갔다.


세팅을 다 해주고, 메일 송 수신에 대해서 전산실에 문의후 내게 온 답변을 말해주니,

왜 안되는거냐고 물어본다.

그림을 그리면서 상황을 설명했더니 그건 당연히 아는건데 왜 설명하냐고, 왜 그렇게 된건지 꼬치꼬치 물었다.

그쪽 서버에서 튕겨내서 전달이 안된건데, 왜 튕겨냈는지를 내가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건지..

그런것까지 내가 얘기해줘야 하는지, 당신이 알아서 하든 맘대로 하라고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그냥 잘 모르겠다고 얘기함.


문화의 차이일지도 모르고, 몰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고, 이런것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내 쪼잔한 마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지간히 데어서 그런지 지금으로선 무슨 일로든 엮이고 싶지 않다.

으..또 열이 나려 한다..

by BSang 2012. 3. 1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