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이 복잡한데, 갑자기 이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오늘은 이 음악이나 좀 들어야지..

가을이라 그런지 원곡보다 리메이크 버젼도 괜찮은듯..

by BSang 2016. 11. 23. 21:13

천안에 와서 숙소에서 티비 켜놓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중..

직무교육을 받으러 왔고, 야간교육이없어서 저녁먹고나서 숙소로 들어와 있고, 이런저런 것들을 확인하고 글을 적어보는 중이다. 내일도 저녁에는 교육이 없을거 라고 함..


결혼이라는걸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아마도 아이가 생겨나면 더 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렇게 출장을 가거나, 나 혼자 있을때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겠지..


전혀 모르는 분들과 교육을 받는다는게...낯선 기분이다.

학회를 가거나, 관련한 워크숍 등을 참석할 때는 아는 사람들을 보는거라 그래도 나았었는데

처음 보는 분들과 한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곳에서 입사를 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신 분들이 대부분인 곳에서

전혀 다른 세상에서 있다가 작년에 입사해서 이곳에 와 있는 나..

나쁜건 아니지만 익숙한 것들에 대한 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 곳에서 난 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건지에 대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만족하는 편인데, 어쩌면 나중에 내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을테구..

지금은 현재 주어진 상황과 일에 충실하고자 한다.


이 곳으로 오게 될 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사람이나 일이 언제나 좋지만은 않을거라는 것..어려운 사람이 나를 성숙하게 만드니까 지혜와 용기로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하셨었다.

좀 더 새겨듣고 해 나가야 할 듯 싶다.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고 만들어야 할 문서도 있으나, 오늘은 그냥 쉬어야지..


by BSang 2016. 8. 29. 21:43

성삼문의 선택과 후회


이조 때 만고충신 성삼문은 글로도 유명한대문장가였다. 그가 벼슬에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버지 성승대감은 성삼문에게 강릉에 있는 정대감한테 가서 빌려준 돈을 받아오라고 시켰다. 아버지의 명을 받고 강릉으로 길을 떠난 성삼문이 대관령에 이르러 날이 저물었는데 초행길에 날은 어둡고 부근에 인가는 안보여 곤경에 처해있을 때 한 동자가 앞에 나타나 “소대감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했다. 성삼문은 말을 멈추고 “그대는 누구이기에 이토록 어두운 밤에 나를 알아보는가?” 물으니 “네, 저는 스승의 명을 받고 이곳에서 소대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의 스승은 누구이며 무엇 때문에 나를 기다렸는가?”, “저의 스승님의 존호는 소릉선사이신데 소대감께서 저물 때 즈음 이 곳을 지날 것이니 기다렸다가 모셔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곤경에 처해있던 성삼문은 동자를 따라 얼마쯤 산길을 들어가니 조그마한 초막이 하나 있었다. 동자가 안내하는 방에 들어가니 소릉선사께서 성삼문을 보시고 “초행길에 고생이 많았지? 나를 알아보겠는가?”

“네, 알겠습니다.” 소릉선사는 성삼문 아버지의 옛 친구였으므로 성삼문이 어렸을 때 몇 번 본 기억이 있었던 것이다. 잠시 후 저녁식사를 마치자 소릉선사는 “삼문이 나하고 달구경이나 갈까?”, “오늘이 그믐이 아닙니까?” 하고 성삼문은 의아해서 반문했다.

그러자 소릉선사께서는 “그믐에도 달을 볼 수 있지” 하고 웃으시며 먼저 밖으로 나가자 삼문도 하는 수 없이 선사의 뒤를 따라 누각에 올라있자니 잠시 후에 쟁반같이 둥근달이 환하게 나타나는 것이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성삼문은 아무리 눈을 닦고 정신을 가다듬어 봐도 틀림없는 달이었으며 또한 꿈도 아니었다.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晦夜墨天에 引三間하고 登空中樓閣하여 翫月歌하다 *그믐 회晦,가지고 놀 완翫*

 그때 소릉선사께서는 “선문이 자네 글을 좀하지? 내가 무상시를 한수 읊을 테니 들어보게”

하고 낭랑한 음성으로 다음과 같이 읊으셨다.

하늘도 땅도 허무한 것, 그 가운데 삼라만상 한없이 벌어있네.

해도 달도 허무한 것, 뜨고 진들 무슨 공인가?

처자식도 허무한 것, 황천길엔 못 만나리.

부도 귀도 허무한 것, 피어나면 시드는 영산홍과 같은 것.

대집경 가운데는 공을 색이라 했고 반야경 가운데는 색을 곧 공이라 했네.

대장부가 참된 진리를 만났거든 속세를 벗어나서 지공을 깨달아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명리길을 두고 보면 인생이 흡사 꿀을 모으는 꿀벌 같아 백화의 골을 모아 꿀을 빚어놓은 후에 한꺼번에 잃게 되니 죽도록 신고한 것이 일장허무뿐이로다.

千也空 地也空 하니 萬象森羅가 列共中 이로다.

日也空 月也空 하니 來來往往 有何功가 妻也空 子也空 하니 黃天路上不相逢 이라.

富也空 貴也空 하니 朝開暮落 映山紅 이라 大集經中엔 色卽空이라 

大丈夫 遇眞訣 커든 脫塵離俗 悟眞空 하라.

古往今來 名利路 는 人生恰似 採花蜂 하야 釀得百花 成蜜後 에 到頭辛苦 一場空 이라.

이와 같이 무상시를 읊으신 후 소릉선사께서는 성삼문을 보시고 세상사란 지나고 보면 허무한 것이니 그만 여기서 수도나 하라고 권하셨다. 그러나 성삼문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높은 벼슬과 천하가 부러워하는 문장의 명예와 꽃 같은 아내를 버리고 도저히 수도할 용기가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친 후에 “세상에서 좀 더 살아보고 나중에 수도하겠습니다.” 하고 선사께 작별인사를 드리니 선사께서는 “정히 그렇다면 하는 수 없지” 하시며 접은 종이 한 장을 내주시었다. 삼문이 받아서 펴보니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처음 보는 스물 넉자의 처음 보는 글자가 적혀 있었으며 그 아래에는 “나에게 있는 반글자를 너에게 부치노니 네가 이것을 붙여 글자를 만들어 세상을 이롭게 하면 그 공이 적지 않아서 명을 마치고 오는 세상에는 마땅히 해탈을 얻으리라” 吾有半文을 咐囑汝 하노니 汝當合字하여 利用於世하면 其功不小하여 命終來生에는 當得解脫하리라 라고 쓰여 있었다.

집에 돌아온 성삼문은 소릉선사가 주신 반자를 성균관 학자들과 같이 연구하여 우리 국문을 지었는데 발음을 조정하기 위하여 만주 요동에 정배와 있던 중국의대문장가를 열세번이나 찾아갔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훈민정음이 탄생되어 세상에 공표된 뒤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자 성삼문은 단종을 복위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형세는 불리하기만 했다. 그렇게 되자 성삼문은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세상무상을 느낀 나머지 소릉선사의 협조를 얻어 단종복위를 할 수 있을지 불가능하면 수도나 할 작정으로 간단한 행구를 차려 언젠가 한 번 갔던 기억을 더듬어 여러 날 헤맨 끝에 그곳을 찾았으나 선사와 동자는 어디로 갔는지 빈 집만 남아있었다. 그래서 선사가 거처하시던 방문을 열어보니 벽에다 큰 먹글씨로 “피는 천추에 흘러있고 이름은 만고에 전하리라”

“血流는 千秋에 名傳은 萬古 하리라” 라고 쓰여 있었다.

성삼문은 이 글을 보고 세조에게 참혹한 죽음을 당할 것을 미리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소릉선사의 무상시와 같이 세상 일이 허무한 것을 탄식하고 선사가 권하실 때 수도하지 못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였으나 선사를 만날 길은 없고 때는 이미 늦었으니 하는 수없이 돌아와 결국 참혹한 형벌을 받고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LotusGM 님의 블로그 글에서 발췌..




예전에 큰스님께서 내게 성삼문 얘기를 해 주신적이 있었다.

위 얘기처럼 자세한 얘기는 아니었고, 죽기전에 스님이 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GM님께 듣기로는 요즘 여러 번 법문하실때 성삼문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여러가지로...생각을 하게 만드는 얘기..



by BSang 2016. 6. 26. 22:37

4개월이 지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난 4개월이 시작하던 시점에, 바로 4개월전 오늘 새벽1시가 넘어서 대전에 도착했었고,

몇시간 자고 일어나서 식장으로가서 결혼을 하고, 인천으로 올라가서 자고 다음날 신혼여행을 갔었다.


다녀와서는 정말 정신없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너무 바빠서 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부인은 1주일간 친정을 가 있었던 적도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었다.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었고, 오로지 그 일들만 했었으니..

외부과제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남의 돈을 따와서 쓴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절실히 느낀 것이다.

연구원이나 학교에 있을때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기도 하다.


지난 4개월 동안

우리가 사는 집에 입주를 해서 청소를 하고 입주할 것들을 다 옮겨오거나 구했고

인터넷과 함께 공유기들을 사서 인터넷 환경을 제대로 구축해 놓았고,

집과 관련한 서류를 처리하며 대출 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했다.

그 외에 친구들, 처가식구들이 내려와서 같이 지내기도 했다.


그것들 외에도 전입신고, 혼인신고, 의료보험 부양자 신고, 가족신고 등등의 같이 살기 위한 여러가지들을 처리했다.

적다보니 하나씩 생각이 난다. 물론 잊어버린것도 많겠지.


짧은 시간동안 내게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 있는 중이다.

혼자가 아니고 같이 하는 것이기에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또 있을거다.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의 생각이나 다짐은 조금씩 희미해지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았으면..


by BSang 2016. 3. 7. 23:07

지금, 아직 잠을 이루지 않고 있는 이 곳은 빅베어에 있는 Lodge..

이 곳에 온지 벌써 8일째..


여기와서 뭘 했는지, 날짜가 너무 금방 가 버리고 있는 중..

벌써 내일 밤이 빅베어에서의 마지막 밤이 되는듯..


낯선 곳에 대한 불편함이나 신기함보다는 익숙함이 더 큰 곳..

그래서 이곳에 올라오긴 했지만 낯선 느낌은 전혀 없다. 그냥 익숙한 곳 정도로 생각되는 곳..

그만큼 여기에서의 생활이 오래되었고, 자주 있었다는 얘기이겠지..


외국인으로 가득한 곳에서 나 혼자 동양인이어서 정말로 자유롭다는 것을 느꼈던 것이 2013년이었다면,

올해는 나의 반려자와 내가 이곳에서 있으면서 보고 느꼈던 것을 같이 공유하는 시간이랄까..

나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 이 사람에게는 전부 처음이고 낯설게 다가올테니..

다행인것은 이 사람도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좋아한다는것..


이제까지 이 계절에 빅베어를 와 본 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조금은 낯선 모습이기도 하다.

낙엽이 지는 모습은 이곳을 오게 되면서 처음 본 모습이었고, 눈길에 차가 미끌어지면서 숙소까지 도착한 것도 처음 경험하는 일이긴 했다. 물론 예전에 연구원의 박사님과 2월 말에 올라올때도 눈이 오긴 했었지만 그때는 내가 운전한 것은 아니었기에..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다시 돌아가야 된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긴 하다.

돌아가게 되면 지금까지 살아온 것과는 다른 삶이 펼쳐지겠지..

지금 할 일은 지금 현재를 즐기는 거겠지?

by BSang 2015. 11. 16. 16:28

그저께 상당히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아직도 마음에 파문이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그렇지만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했던건, 다른 사람 눈에 그렇게 비쳐질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래서 조금은 위축이 되긴 했다.

술자리에서 나온 말이기에 마음속의 말을 꺼낸게 아닌가 싶다. 그 분의 의견일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그 분에게 얘길 한 것일수도 있구..

어느 경우이든 상당히 충격으로 다가온 건 분명하다.


안 그래도 바쁜 시기에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것 때문에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더 신경이 쓰이게 생겼다.

주어진 과제를 빈틈없이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에 과제수행에 매달린것이긴 했는데..내가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은것도 사실이고..

분명 들은 말이 나에게는 정말로 필요한 말이었을텐데, 여전히 시리다.

아무래도 조금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

by BSang 2015. 10. 29. 17:44



어제 사용해 본 라면포트..

펀샵에서 오래전에 구매한건데 실제로 써 본 건 어제였다.

어제 오후에 숙소 들어와서 밖에 나갈 힘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 있는 라면으로 끓였음..


그 전에도 라면 포트 라는 걸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 포트의 경우에는 라면을 끓였을 때 국물에서 쇠맛이 나서

결국은 버렸었었다.


이 제품의 경우 아래쪽 가열하는 부분이 냄비 내부로 들어가고, 냄비의 손잡이도 돌려서 부피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되어있는거라서, 이쁘기도하고 공간절약도 되고 해서 샀었다.

어제 써 본 결과로는 라면 두 개를 끓이는것도 가능했다. 사진에 나오는 것이 라면 두 개를 집어넣은 모습..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물이 끓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점..

어제는 포트에 먼저 끓인 물을 여기에 넣고 라면을 끓인 거였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걸렸음..

성능만 좋으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


어쨌든 이거 덕분에 한 끼를 해결했음..

by BSang 2015. 9. 7. 21:07











지난 8월 말에 녹동에서 배를 타고 제주를 다녀왔다.

가서 둘러봤던 곳 중에서 사진을 찍은 곳은 이 두 곳밖에 없다 ㅠㅠ


우리절의 경우, 큰스님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나서 무작정 찍고 가봤다.

큰스님 말씀으로는 학생회부터 청년회까지 잘 만들어져 있으며, 어린이회부터 시작했던 사람들이 성장해서 청년회, 그리고 그 후에 절과 관련된 일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사람들이 되었다고 하셨었음..

과연 어떤 절일지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한글로 적혀있는 이름과, 아기같은 부처님, 그리고 저 사진에 있는 삽살개가 인상적이었다.

삽살개의 경우, 줄을 두 개로 연결해서 매어진 줄 범위내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매어놓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묶여있는건 맞지만 그러면서도 최대한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놓은 배려가 상당히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용두암 사진..

몸국을 먹으러 맛집을 찍고 갔는데, 그 바로 옆이 용두암이었다.

걸어서 용두암을 갔고, 풍경이 너무 이뻐서 찍어본 사진..


이 두 곳 외에도,

넥슨컴퓨터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녹차밭, 그리고 월정리 해수욕장, 표선, 허브랜드, 모슬포 덕승식당, 김희선몸국, 무작정 가 본 해안도로 등을 다녀왔음..

태풍 때문에 배가 뜨질 않아서 하루 더 있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음..

제주는 육지와 다르고, 고흥과도 다른..특별한 섬인 것 같다.

나중에 다시 한번 가봐야겠음..



by BSang 2015. 9. 7. 20:55



오늘 문득 이 문구가 생각이 났다.

난 잘못되지 않았다...라..

그렇게 말하고 싶은 심정이긴 하다.


머리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머리를 좀 비워야지~~



*이 장면이 산왕과의 경기에서 나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남과의 경기에서였다..

머리속에 영화를 만들 정도로 슬램덩크를 열심히 봤는데 장면을 헷갈리다니..늙었나보다 ㅠㅠ

by BSang 2015. 9. 3. 20:54


지난주에 윈도우10을 설치했다. 작업표시줄에 업데이트 준비가 되었다고 떠서..

데스크탑에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법으로 설치했으나, 프로그램이 종종 멈추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길래,

아예 싹 다 밀고 윈도우10으로 설치함..

기존에 설치된 8.1이 엔터프라이즈 버젼이어서 이번에도 엔터프라이즈 버젼으로 설치해봄..

아직까지는 느낌이 괜찮음..


다만 이번에도 여전히 사운드카드 먹통 문제가 있었고,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했을때 연결은 되나 장치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사운드카드는 8.1에서 해결했던 방법처럼 했고(사운드카드를 빼고 내장사운드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에 사운드카드를 끼고 가장 최신의 드라이버 설치, 그리고 내장사운드를 바이오스에서 비활성화시킴),

스마트폰의 경우 Windows Feature Pack 라는걸 설치해야해서(한국어버젼) 그걸 설치함..

다운로드받을 때 크롬에서는 다운이 되지 않음..그래서 익스플로러를 사용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설치후 재부팅하니까 인식이 잘 된다.


처음에 설치하고서 작업표시줄에 익스플로러 버튼이 있어서 그걸 눌렀는데, 알고보니 Edge 라는 브라우저였음..

익스플로러는 숨겨져 있어서 단축아이콘을 바탕화면으로 끄집어내서 작업표시줄에 추가했음..


그룹웨어에서 윈도우10을 아직까지 지원을 하지 않아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임시방편으로 VMware를 설치하고 그 안에 윈도우7을 설치했음..

그룹웨어를 확실히 보려면 vmware 안의 윈도우7을 켜고 거기서 브라우저를 열어서 봐야 되는 상황..ㅠㅠ


윈도우8.1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종료시킬 때 윈도우버튼을 누르지 않고, 아직도 화면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있음..습관이라는게 무서운건가부다 ㅠㅠ


노트북 윈도우도 업그레이드를 한거라서 조만간 완전히 첨부터 설치를 해야할듯..

by BSang 2015. 8. 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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