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옥상에서 바라다본 월드컵 경기장..

오늘 무슨 경기라도 있나보다.

하기노상 때문에 두 번 가봤지만 스타디움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안정환, 설기현, 히딩크 감독의 발자국과 싸인, 월드컵 한국대표들의 사인판 등이 있다.

2002년 월드컵의 많은 게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적어도 내 기억으로는)인 우리나라와 이탈리아가 맞붙었던곳... 승리하고나서 한참이나 불꽃을 쏘았던 곳, 이기고 나서 길거리에서 울리던 대한민국~에 맞춘 경적소리로 인해서 잠들지 못했던 밤... 그게 벌써 3년 전이라니..

잠시 바람쐬러 나갔다 찍은사진..

by BSang 2012. 3. 10. 18:53

지난학기 우주과학특강을 수강신청해서 들었다.

단지 흥미로운 주제중 하나였던 카오스와 프랙탈에 대해서 들었지만,

내 머리속에 남은건 고사리그리고, 여러가지 끌개들 그리고, 나뭇잎 그린것들밖에 없다. ㅡㅡ;;

뭔가 이론적인 내용들을 배우긴 했지만 전혀 생각이 나질 않는다.

학기말에 발표하고나서 완전히 끝나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정말로 논문을 내길 원하시는것 같은데, 아는 내용은 없구...

후웅...ㅜㅜ



제목
Re: 개설하시는 과목에 관한 질문입니다.
보낸사람 OO
보낸날짜 2005-08-03 14:30:45
받는사람
박형민
우주물리나 기본 플라즈마 물리는
석사 1학년에서 수강할 학생들이 없기 때문에
1학기와 마찬가지로 다른 내용을 하려고 하네.
수치 계산 과제를 많이 해보는 과목으로 하려고 구상중이네.
O O
그리고,
빨리 지난 학기 숙제들 내게나.
우주과학회지 논문으로 정리하는 것 말일세.
국내 다른 연구자들에게 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쓰게나.
----- Original Message -----
From: 박형민
To: xxxx@cnu.ac.kr
Sent: Wednesday, August 03, 2005 11:45 AM
Subject: 개설하시는 과목에 관한 질문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박형민입니다.
방학하고부터 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에 대학원에 개설하시는 과목에 대해서 여쭤볼 것이 있어서 메일 드렸습니다.
과목이름은 우주과학특강 2 라고 하셨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가르치실 것인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가르치시던 것처럼 안병호 선생님 책으로 우주환경과 관련된 내용을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1학기때 하셨던 것처럼 우주환경과는 다른 내용을 하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내용을 하실 것인지에 따라서 수강신청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by BSang 2012. 3. 10. 18:52

오랫만에 만나도 서먹서먹하지 않고 며칠전에 본 것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이 변하지 않고, 나도 변하지 않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그런 사람을 서울에서 만났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2년이 넘었다고 한다. +ㅁ+

첨으로 강남이란 곳을 가보고, 별다방이란 곳을 가보고, 밥먹고, 같이 영화보고, 만화책보다가 헤어졌다.

겉에 입는 옷만 변했지, 속은 똑같아서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나이를 먹는건지 모르겠다..^^

카메라를 들고갔지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후웅~~

그리고 오랫만에 연락왔던 또 한사람..

날 자신의 가족이라고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

결혼식때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었지만 못찍어줘서 너무나 미안한 사람.

밝은 목소리를 얘길 하는걸 보니 예전의 혼란은 다 털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가벼웠다.

다들 행복했음 좋겠다..

by BSang 2012. 3. 10. 18:51

지난주 목요일 1시경..

점점 차 운전하기가 겁난다. ㅜㅜ

운전면허를 딸 때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기본적인 것들도 제대로 못지키는듯 싶다.

일단 사고가 나면 상대방이나 나나 과실이 둘다 라는데 거의 대부분은 내가 잘못한것 같다. 너무 무모하게 운전하는지도 모르지..

그나마 사람이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인듯..휴~~

by BSang 2012. 3. 10. 18:51

내가 최근에 들어본 것만 해도 여러개인듯..

황신혜가 예전 이미연때처럼 묶은 음악들(물론 음악들은 모두 리메이크임)

이승철

마야

싸이

엠씨 더 맥스

드라마 주제곡

대략 이정도인것 같다.

이 중에서 이승철의 음반을 젤 먼저 알아서 듣고 있는데 상당히 좋다.

기억때문에 라는 노래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한 음반에서의 부르는 창법이라든가 느낌이 너무 좋다.

마야의 경우 이승철의 소녀시대와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 등의 곡들을 리메이크했는데, 이런 노래들도 좋지만 해야 가 젤 좋은것 같다. 이건 천문연 우리 태양그룹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싸이의 경우 정수라의 환희 를 자신에 맞게 리메이크했는데 무척 신나는 곡이다. 싸이가 좋은지 이전엔 몰랐다.

이것외에 신해철이 자신이 편곡하면서 흡족해했다는 도시인도 들어있고, 그 외 여러곡들이 들어있는데 18세 미만 구입불가 라는 딱지가 달릴만한 음반인듯..

황신혜의 컴필레이션은 많이 가라앉는 느낌과 고전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지워버렸고,

오늘 엠씨 더 맥스를 듣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인(아마 누구나 다 좋아하겠지만) 조용필의 베스트곡을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게 불렀다. 대부분의 노래들을 다 알기도 하고 노래가 다 좋아서 이것도 좋아질듯 싶다.

요새 리메이크 앨범이 거의 쏟아진다는게 맞을듯 싶다. 내가 알고있는것만 해도 저 정도니까..

예전엔 간혹 들리는 리메이크 음악들을 들으면서 신선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홍수라서 들어도 잘 모르겠다. 원곡의 느낌을 해치는 곡들도 많은것 같구.. 오히려 그래서 가수들의 실력을 더 잘 알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암튼 요즘은 이런 음악들을 감상중..^^

by BSang 2012. 3. 10. 18:50

나의 게으름과 상당히 방대한 양의 사진들 때문에 이제야 올림.

사람들이 모두다 카메라를 가져갔기에 사진이 무지 많다(거의 1.5 기가 가까이 됨 ㅡㅡ;;)

그래서 그 중 일부만 추려서 올림..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 공항에 내려서 마중나온 사람들과 같이 간 곳이 이 곳..

Huairou Solar Observing Station.

이곳도 베이징이라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음.

기지 라고 쓰는 것이 신기했음..^^

중국과학원 소속이며 본원은 베이징 시내에 있음.





이곳에 도착해서 그 날은 쉬고, 다음날부터 워크숍 강행..

재미있는건 토요일부터 했다는거다. 주말을 아침 8시 20분부터 발표를 시작해서 저녁 다섯시 반 가량에 끝내는 일정을 치뤘다.



발표를 하고 계시는 문박사님..

두 개를 발표하셨음. 점심시간마다 영어로 발표하는 연습을 하시는걸 보고 좀 놀랬다.

체크하고 체크하는 모습... 반드시 배워야 할 자세..



태양천문대가 이렇게 생겼다.

건물이 상당히 이쁘다. 앞쪽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호수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빅베어 천문대의 성공 이후 중국과 인도에서 호수가에 태양천문대가 만들어졌다는데 빅베어만큼의 시상이나 관측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돔이 고정되어서 일부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레일이 달려서 밀어서 돔을 움직이도록 되어있음.



셀 수 없이 많은 계단을 올라간 후에(거의 6층 이상이었던것 같음) 쳐다본 망원경..

내 개인적이 느낌으로는 미국형과는 다르게 중국 망원경은 대포를 많이 닮은것 같다.

일본꺼는 왠지 몰라도 드래곤볼의 마인부우가 떠오른다. ㅡㅡ;;

직경이 30센티미터 정도 되는 망원경이 주 망원경이고 그것 외에 자기장관측, 편광관측 등을 수행한다고 한다.



여기서 하기노상과 윤영이와 사진도 찍고,






망원경이 있는 곳에서 찍은 주변 환경..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고, 정말 그림같은 곳..



세미나 도중 나와서 찍은 단체사진..

원래 작은 규모의 워크숍을 계획했지만 중국축의 참여로 8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워크숍이 되어버렸다.

우리나라 천문학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대략 이 정도 될듯..

태양을 전공하는 사람들만 모인건데, 이것도 다 온 것이 아니라고 하니 역시 중국은 대단함.. 



교수님과 교수님이 지도하는 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

오래전부터 자주 봤고, 교수님이 챙겨주시는 관계로 별로 어색한건 없다.

아...혜원이가 빠졌군..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이런 사진도 찍어주고,



나도 끼어서 사진찍구..^^



요런 포즈로 사진도 찍어줬다..^^



워크숍 중간 즈음에 반나절 시간을 내어서 올라간 만리장성..

40여분 정도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이다.

걸어서 30여분 정도 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가거나 둘 중 하나인데 걸어가는 쪽을 선택했다.

올라가다보니까 예전에 클링턴이 다녀갔었다는 푯말도 봤다. 



역시 여기서도 사진을 남김..^^

워크숍이 완전히 끝나고 chengde(承德) city 라는 곳으로 이동하여 청 황제의 별장과, 그쪽 근처에 있다는 보령사라는 절과 판첸라마가 있다는 절을 구경하러 감..



이렇게 절을 할 때마다 옛날 음악같은 음악을 연주해주는 사람들도 보고,



이런 사진도 찍어주고(의상 대여해줘서 입고 찍은것),



어떨결에 나도 이끌려서 찍구..



아마도 요게 본래 모습일듯..^^



공원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이런 꽃사슴도 보고,



이쁘게 핀 연꽃도 찍어보고,



중국 학생들과 친해져셔 이동하는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사진도 찍음..^^



마지막날 오전에는 자금성 구경을 하기로 하고 자금성으로 향함.

가 본 자금성은 정말 대국이구나 하고 입이 벌어지게 만듬..

엄청난 노동력이 들었을텐데, 엄청난 권력도 필요했을테구..





중국제 해시계..

그치만 공사중인 곳들이 많아서 조금은 실망..



자금성 안에서 찍은 단체사진..



중간에 이동중에 하기노상과 봉박사님과 사진도 찍고..



열심히 불교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시는 문박사님도 찍고,











박사님의 말을 듣고 있던 사람들도 찍구...

뭐 이렇게 일정을 보냈다.

사진을 날짜별로 정리했지만 여러 사람들 것을 모두 모으다보니 상당히 양이 많아졌고,

올리면서 뒤죽박죽 되어버렸다.

중국학생들과 했던 많은 얘기들과 여행과 경험들이 견문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같은 동양권이라 역사나 불교, 문화, 한자 등을 통해서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교수님이 이웃 나라 사람들이 뭐하는지 아는 것도 좋을거라고 하셨었는데, 같이 성장해가는 도중이기에 나중에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음식은 생각만큼 끔찍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치만 기름이 많이 들어가긴 했다. 채소보다는 고기류가 더 많았구.

이것으로 중국 방문 사진정리는 끝~~


by BSang 2012. 3. 10. 18:49

하루와 반나절을 놋북과 씨름하다가, 오늘 아침에 부랴부랴 씻고 서울로 출발..

버스안에서 자다가 다 도착해서 내려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까 머리가 새집이 되어있었음.

제대로 말리지 않은 상태로 후다닥 나와서 버스에서 잠들어서 그랬던듯..

대충 머리에 물 묻히고 서울대에 도착..

Yong Lin 이란 분과 인사하고 발표를 듣는데 너무 졸려서 처음과 끝 밖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ㅜㅜ

교수님이 다 듣고나서 발표 괜찮지 않냐고 물어보셨는데 아무런 대답을 못했다..후웅~

일정을 잡아놓은 걸 주셨는데, 내일 한시간동안 단독 대면시간을 잡아주셨다. 그분과 나 둘이서 이것저것 토론을 하라고 하시는데..이렇게 하는게 많이 배울거라고 하시면서..

정말 기회를 많이 주시는것 같다. 중국건도 그랬고, 이번 건도 그렇고..

이번 건의 경우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그 분의 논문을 읽고 질문 등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지난지난주에 와서 했던 일은 진척이 하나도 없어서 뭐라 말씀을 드리지도 못하고 있는데, 것두 해야되는데..

일찍 들어가야지.

by BSang 2012. 3. 10. 18:30

모처럼 쉬는 날이어서, 놋북을 포맷하고 새로 설치하려고 놋북에 들러붙었는데,

그렇게 오후 시간이 다 지나고 지금껏 붙잡고 있다.

이상한 문제들이 계속 나타나서 정신이 없는중..

복구영역을 잘못 건드려서 AS를 맡길 지경이 되었다가 지금 방금 다시 살려냈다..

후아~

지난번 인텔칩셋 패치후 USB2.0장치들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거때문에 만진건데, 빨라야 새벽에나 대충 세팅이 끝날것 같다. 어쩌면 더 길어질지도 모르구.

ㅜㅜ

일찍 일어나서 병원갔다가, 절에 들러서 큰스님을 뵙고, 저녁을 얻어먹고 왔다.

스님을 오랫동안 뵙지 못해서인지, 점점 스님앞에서도 말이 없어져 가는것 같다. 쩌비..

대학원실에서 나 혼자 방을 지키는 중이다.

얼른 컴터 정리하고, 중국 사진 정리도 해야되는데..ㅡㅡ;;

by BSang 2012. 3. 10. 18:29

드디어 오늘로써 실제적인 워크숍은 끝..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다.

자리를 앞쪽으로 앉아서 발표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모두 찍었다. 나중에 발표순서와 사진을 비교해서 이름을 알아볼 생각이다.

어제 얘기했던 중국친구에게 메일주소를 가르쳐주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저녁먹고 자유로운 토론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전파망원경 견학을 가느라 그 친구를 보지 못했다. 듣기로는 날 찾았다던데...국내에 들어가면 메일을 보내야할듯..

이제 슬슬 중국 사람들과 좀 더 얘길 하고 그럴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 첫날부터 열심히 말을 걸어볼껄 하는 후회도 들구..아무튼 이번 워크숍은 내게는 무척 중요한 경험이 된 것 같다. 같은 태양이란 주제를 연구하면서도 이렇게나 다양한 주제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간다는 것이 무척 흥미롭다. 다들 태양을 전공하는 사람들이라서, 문박사님이 CME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Satellite Drag에 대해서 얘기했을때 다들 잘 모르는것 같았다.

받고 싶은 발표자료들이 여럿 있었지만 말할 기회를 놓쳐서 오늘 발표했던 것 중 흥미로운 것 두 개 정도의 자료를 받았다.

학생이라는 신분과 나이 때문에 스스럼없이 대할수 있는 것 같다. 전공뿐만 아니라 서로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 등등..얘기할 거리는 많은것 같다.

이번 학회에서 또 하나 느껴지는 것은, 영어라는 언어의 힘이다. 나라마다 발음이 다르고 알아듣는것이 어렵지만 영어라는 틀 안에서 서로간에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것...이번 워크샵동안 상당히 많이 느끼는 경험이었다. 거의 콩글리시 수준의 영어를 하는 내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좀 더 강하게 해 준 기회가 된 것 같다.

일단 머리를 쓰는 워크샵은 끝났다. 내일부터는 관광이라는데..일찍 자야지..

by BSang 2012. 3. 10. 18:29

6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만리장성으로 출발..

40여분 정도 북쪽으로 버스를 타고 간 후에 만리장성이 있는곳까지 등반.

아침먹을때 같이 앉았던 중국학생과 얘기하며 등반했다. 대략 3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계단도 많고, 날씨가 무지 더웠다. 여기 온 이후로 유일하게 많이 얘길 나눈 중국사람이다. 그사람이나 나나 영어에 서툴러서 서로 말을 알아듣는데 무지 애를 먹었다..ㅎㅎ

오후엔 돌아와서 다시 세미나를 시작함..

많은 사람들이 발표를 하고, 채교수님이 좌장일때 그 학생들이 발표를 하기 시작..

아무런 발표도 없이 따라왔다는 미안함과 함께, 나도 저렇게 해야 할텐데 라는 책임감을 무지 많이 느낌..

저녁을 먹고, 우리나라 학생 여러명과 한 중국 사람과 얘길 하게 되어서 많은 얘길 나눔..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영어라는 공용어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공통점과, 아주 오래되긴 했지만(우리나라) 한자를 쓰면서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점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공통점들을 느낄수 있었던듯..

윤홍식 교수님이 퇴임하실때 했던 워크숍때는 사람들은 많이 왔었지만 정말 아는 내용이 거의 없어 어려웠었지만 지금의 워크숍은 비록 잘 모르긴 하지만 한번쯤은 들어봤었던 내용들인것 같아서 많이 배워간다는 느낌이다.

내일은 좀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했음 좋겠다. ^^

by BSang 2012. 3. 1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