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어의 상징 곰 조각상..

호수를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화장실 옆에 서 있는 곰..

대부분의 집에 나무 곰 조각상이 있는 곳..



호수 근처에서 쉬는 오리들..

마치 물방울 같은 느낌..

타이의 대모험에 나오는 슬라임도 생각나고..ㅎ




날씨를 확인하고, 폰을 보고 있는 한나..

새로 샀다는 노트북도..

한나에게 관측하는 걸 보여준 것 보다, 음식 만드는 걸 더 많이 보여준거 같음..ㅠ


by BSang 2014. 8. 1. 00:18

















산 아래에서 일을 보고 올라가는 길에 최성환 선생님이 보여주신 곳..

내 블로그의 기록을 보니, 전에 갔던 것이 2008년이었다. 6년만에 온 거구나..+.+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그것도 늦게 도착해서 둘러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공원을 통과하면서 몇 군데 서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걸로..


2008년에는 교수님이 나와 안박사를 데려가 주셔서 구경을 했었다.

그때는 괜찮다고 생각되는 곳을 올라가서 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셔서 교수님을 따라 열심히 올라갔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는데, 등이 아프고 너무 힘들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몸살 초기 기운이었다.

결국 도착해서 며칠 끙끙 앓았었지..ㅎㅎ


그 때 역시 그리 오래 둘러본 것은 아니어서 그리 많은걸 보지 못했었던것 같다.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입장해서 예전에 들어온 곳으로 나오는 식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선인장이 피어있는 곳은 이번에 처음 구경했다.

그리고 그 당시 보았던 해골바위도 봤구..

Joshua Tree는 여전히 잘 있고, 여전히 날씨는 너무나 좋았음..

선생님 말마따나 야간에 캠핑하면서 별을 보면 정말 멋있을듯..


휴일이라 그런지 매표소는 닫혀있었고, 덕분에 그냥 통과했다.

나중에 다시 들를 기회가 된다면, 밤하늘을 한 번 보고 싶다.





by BSang 2014. 8. 1. 00:06








빅베어에서 산 아래로 내려가다가 찍은 사진..

늘 내려가던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내려가다가, 중간에 turn out 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잠시 차를 세우고 구경..

정확히 어디쯤인지는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곳..


미국은 어디든지 스케일이 커서, 어디든 카메라를 가져다놓아도 멋있는 사진이 되는 듯..

우리나라의 아기자기한 멋과는 대조적..

by BSang 2014. 7. 31. 23:29



어제 개봉한다고 해서 혼자 보러 갔었다.

첫 개봉시간에는 영화비가 쌌지만 자리가 없었고, 두번째 개봉영화를 예약했는데 가격 차이가..ㅠ

한국 영화이긴 하지만 한국의 위대한 장군의 얘기라고, 람에게 같이 보러 가자고 했지만 별로 내켜하지 않아서 그냥 혼자 가기로....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이순신 장군에 대한 얘기..

최민식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이기도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또한 역사적 사건이 사건인지라 어떻게 묘사하는지도 상당히 기대가 되었구..

그렇지만 내 기준으로는...그렇게까지 잘 만든 영화는 아니었다.

일단..깊게 몰입이 되지 않는다는점..

영화가 상영될때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때문인 것도 있었지만, 생각만큼 영화에 몰입을 시킬만큼의 흡입력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워낙 유명한 해전이니 고증이나 그런 것들이 상당히 많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배가 바다위에서 너무 빨리 움직인다는 것이라든가, 거북선의 모양 등이 낯설게 느껴졌다.

배의 속도 같은 부분은 영화적인 효과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좀 더 잘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

그리고 백병전..

내가 알기로 우리 군의 사망이나 부상은 별로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백병전을 통해 쓰러지는 많은 조선 사람들..

이순신 장군의 지략이 좀 더 두드러졌어도 좋았을 뻔..

거북선의 모양 이라든가, 쇠사슬을 사용한 것 등은 뭐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명량해전에 임할 때, 구선(거북선)이 없었다는 점이라든가, 전투대형을 갖추는 모습, 승병이 참전한 부분 등은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고,

이순신 장군이 탄 대장선이 처음부터 거의 유일하게 전투에 임했다는 점도 잘 모르고 있던 부분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한번 명량해전에 대해서 찾아보기도 했으니..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한듯 싶다.

배우들의 연기 자체는 흠잡을데 없지만, 조금 더 몰입도가 높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아까 낮에 봤을때 벌써 100만이 넘었다고 하던데..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게 될지..기대된다

by BSang 2014. 7. 31. 22:53






방곡사 도착해서 지장보살님 앞쪽을 보니, 펼쳐져 있던 광경..

연을 심으셨나보다 했는데, 가까이가서보니 연을 꼭 땅바닥에 심은거 같아서,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개구리밥으로 덮인 물에 연잎들이 나와 있었음..

스님께 여쭤보니 올해 심으셨다고..

아마도 길 중앙에는 정자 같은걸 만드시지 않으실까..

지금은 별로 많지가 않은데, 내년 정도 되면 정말 장관이 되지 않을까 기대중..









중선암..

단양팔경 이라고 해서 8개의 경관 중에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들어간다.

그 중의 하나가 도담상봉 이기도 하고..

도담삼봉은 학교사람들과 함께 들러서 구경을 몇년전에 했었고,

상/중/하선암은 항상 방곡사를 가더라도 그냥 지나치곤 했었는데 시간이 조금 남길래 찾아가봤다.

상선암은 주차장에 돈을 받길래 포기하고, 중선암은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구경했음..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을 얘기할때 그동안 "암" 자가 바위를 뜻하는 岩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나가면서 절벽이라든가 돌 들이 볼 만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내려서 확인해보니 바위 암 자가 아니라 암자를 뜻하는 "菴" 이라는 걸 알게 됐다.

그럼 옛날에 거기에 절이 있었다는 얘기인거 같은데..암튼 새롭게 알게 됐다.

중선암에는 출렁다리가 걸려있어서 건너가봤는데, 건너편은 줄로 막아둬서 산쪽으로 갈 수는 없게 되어있었음..

그냥 출렁다리에 서서 물이 흐르는 곳을 구경하라고 세워둔듯..



by BSang 2014. 7. 25. 16:07



http://www.amazon.com/gp/product/B00FYYOWVU/ref=oh_aui_detailpage_o01_s00?ie=UTF8&psc=1


6월에 아마존에서 구매한 젠더.

동욱이가 6월 초에 빅베어에 가길래 그 편으로 가져다달라고 부탁한 물건..

기존에 T40부터 씽크패드를 사용했는데, 지금 모델을 쓰기 전까지 아답터 규격이 모두 일정했었다.

그러다보니 기종이 바뀌어도 기존의 아답터를 이어서 쓰는 경우가 많았고, 기존의 아답터는 여분이 꽤 있는 편..

이번에 요가를 입양하면서 기존의 아답터는 쓸모가 없어져서 어떻게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하고 뒤져보니

위 사진과 같은 물건이 있었다.


tpholic에서 물어보니, 명확한 답변이 나오질 않아서 정말 사용이 가능한지 웨이코스를 통해 물어봤는데

거기서도 확답은 못하고 아마도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tpholic에서는 x1용과 x240 등도 규격이 달라서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해서 더욱 혼란이 가중됨..

파는 페이지에서 젠더의 규격이 언급되어 있길래 자를 들고서 직접 재어보고서 구매함..-_-;;


호환이 안된다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두 개의 제품을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했고, 끼워보니 잘 맞는다.

결론은 성공~~!

그래서 하나는 학교에서, 하나는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음..

이건 레노버에서도 팔지 않는거라서 될지 안될지 몰랐는데, 잘 되니까 좋다 ^_^


by BSang 2014. 7. 25. 15:51

어제 방곡사에서 자고, 아침에 스님과 차 마시고 대전으로 넘어옴..

와서 수연누나와 양희누나 만나서 점심먹고 화봉스님께 넘어가려고 연락드렸더니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셔서 안되신다고..

학교에서 차를 마시고, 차교수님께 연락하니 차교수님도 밖에 나와 계셔서 안되신다고..

결국 빵을 가져다드리러 양희누나와 갑사에 다녀왔고, 지금은 궁동에서 글을 적는 중..


이젠 저녁 약속 하나만 남았나..ㅎ


방곡사는 백중 기도를 하지 않아서인지, 너무 조용했다. 

근래 들어서 가장 사람이 없었던듯..

어제 도착했더니 큰스님 혼자서 김을 매고 계셨음..

아침을 6시에 먹는 관계로 일찍 일어나야했지만 그래도 푹 잔거 같다.

아직도 시차의 영향이 남아서인지 일찍 일어난다. 

보통 돌아와서는 시차 적응이 금방 되는데 이번엔 오래가고 있음. -_-;;


일찍 일어나서인지, 앉아서 느긋하게 있어서인지 벌써부터 졸리기 시작한다. ㅠ

만화책을 볼 시간까지는 안될거 같고, 여기 앉아있다가 신탄으로 넘어가야지..


by BSang 2014. 7. 25. 15:26



빅베어를 들어가기 직전, 코로나그래프 워크샵이 경기도 광주에서 있었다.

날짜를 잡으면서 원래는 그 전 주에 하려고 했었으나, 희수와 봉박사님의 귀국으로 인해서 날짜가 미뤄졌고,

희수가 들어오는 날짜와 나와 한나가 나가는 날짜를 고려해서 겹치는 날이 7월 1일이기에 당일치기로 참석..


발표 준비 때문에 거의 밤을 새고서, 차에 학생들을 태우고 출발..

도착해서 오후에 발표를 시작했고, 발표하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았고, 또 대답했다.

내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발표했는데..결론은 내가 발표한 타입은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를 마치고 붸페로 저녁을 먹고, 근처 물이 흐르는 곳에서 얘길 나누다가 한나와 함께 다시 서울로..


한때는 천문연에 속해있어서 그런지, 막상 천문연의 사람들과 만나니 느낌이 이상하다.

다른 분들은 뭐 연구원에 있을때부터 박사님이셨으니 그냥 그렇게 불러서 별다른 느낌이 없는데

수진이와 나만 그나마 많이 달라진듯..

건강도 이제는 괜찮다고 하고, 들리는 얘기로는 운동도 잘하고 그런다고 하니 다행..

그나저나 자타공인 가수가 노래에 흥을 잃었다고..그날 노래방은 갔었으려나?


다음 모임은 11월..그전까지 준비 열심히 해둬야지..

by BSang 2014. 7. 22. 21:51



빅베어 출장을 다녀온 후에 수령한 피크..

원래 피크가 발송된 것이 5월 말 경에 되었던것 같은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공구를 한 사람에게 연락했더니

이름도 모르는 어떤 사람이 받았다고..

알려준 송장번호로 검색하니 정말 그렇게 나오길래, 배송사고가 난 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출장을 다녀온 후에 행정실의 우편함을 보니 들어있는 봉투!!


3-4월 경에 넬동에, 디씨 넬갤에서 피크 공구를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고, 지난주에 받았으니

받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

아무튼 배송사고가 없이 결국은 도착했으니 너무 좋다 ^_^

저 얼굴은 김종완의 졸업 사진이라고..아마도 고교사진이겠지?ㅎㅎ


기타를 치지 못하니 지금의 나로선 전혀 필요가 없는 물건이지만, 나중에라도 쓸 수 있으면 쓰게 될 듯..



by BSang 2014. 7. 22. 21:14


판다 익스프레스 소스..

이번에 머물렀던 최성환 선생님 댁에서 

냉동실에 들어있는 닭을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이 소스를 뿌리고 해먹었는데..

그걸 한 입 먹고서, 이건 꼭 사가야 해 라고 한나와 같이 결심하게 만든 소스..

미국에 와서 아울렛을 가게 되면 항상 밥을 사먹는데, 주로 사먹는 곳이 판다 익스프레스..

거기서 파는 음식에 들어가는 소스 그 맛임..

차교수님이 미국을 가면 꼭 판다 익스프레스 가서 먹어야 미국에 왔다는 생각이 든다는 얘길 한 적이 있다. 교수님 본인이 미국에서 포닥 생활을 할 때 자주 가서 사먹었다고..

그말이 떠올라서 내가 먹을것까지 해서 두 병을 사왔다. 대전 가게 되면 드려야지..



심슨 컵..

색깔이 이쁘고 디자인이 이쁘긴 했으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주저하게 만든 컵..

아마도 에스프레소 정도를 먹는 컵 정도 크기가 되려나..

어쨌든..용도를 찾았으니..ㅎㅎ



빅베어 빌리지에서 구한 곰돌이..

한나를 데리고 빌리지 안에서 곰과 관련된 기념품을 파는 곳에 들어갔다가, 한나가 사는 걸 보고 구매함..




한나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컵..

스타벅스에 들르면서 컵을 사더니, 내 껄 사준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고른 컵이다.

깔끔하니 이쁘다. 

올해도 생일은 빅베어에서..보냈군..



재작년이었던가..형수님이 알려줘서 알게 된 초콜렛..

작년에도 샀었고, 이번에도 샀음..그것도 6봉지나..-_-;

선물로 주기 좋은 사이즈라서 사긴 했는데, 한봉지당 1킬로씩이라 가방을 무겁게 만든 주요 원인이기도 했다 ㅎ

이번주에 다 나눠주게 될 듯..

by BSang 2014. 7. 22.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