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4)

판테온 신전에서 노틀담 성당쪽으로 걸어가는 길..




노틀담 성당..











다리 위에서 연주하는 사람들..





파리 대학(소르본 대학)




이름모를 골목들..




이름모르는, 무슨 궁전같은 곳..





파리천문대..들어가보질 못함..ㅠ




숙소로 걸어가던 길..



극장에 걸려있는 일본영화..


미국에서 Hang Over 라는 제목을 봤던 영화인거 같은데..프랑스에서는 Very Bad Trip 이란 제목으로 상영하나 봄..



학회장소에서 가까웠던 판테온부터 시작해서, 노틀담 성당, 그리고 숙소까지 돌아오는 길에서

골목길 사이사이를 걸어서 누볐다.

그러다가 꼭 가정주택 골목같은 곳에서 소르본 대학을 발견하기도 하고, 골목골목의 모습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봤다.

유명한 곳을 가는 것도 좋지만, 그냥 발로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보는 것이 내겐 더 의미가 있을것 같았다.

지도 한 장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닌 것이 기억난다.

나로선 나름 만족..


나를 아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곳을 나 혼자 누비고 다닌다는 것에 대해서 자유로움 같은것을 느낌..

처음 와 보는 곳에서 지도 한장만 들고 누빈다는 것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전에는 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 




by BSang 2013. 6. 22. 13:02

Paris(3)



판테온 신전..




광장 앞쪽으로 보이는 거리..멀리보이는 에펠탑..














지하에 있는 공간..옛 사람들의 무덤들..










여러 무덤들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된 곳..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의 무덤..

마리 퀴리는 퀴리부인으로 알려진 분..풀란드 출신, 라듐, 폴란드의 이름을 딴 폴로늄 발견, 노벨상을 두 번 받은 분..

어릴때 위인전으로 봤었던 인물의 무덤이라니..

가장 근대에 모셔진걸로 보였음..






듣기로는 파리의 판테온 신전은 로마의 판테온 신전을 복사해온거라고..

뜻밖의 곳에서 퀴리부인의 무덤을 본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바깥쪽에서 본 배흘림 양식의 기둥들과 수많은 문양, 조각들..


by BSang 2013. 6. 22. 12:26

Paris(2)

배타러 가던 길..







배에서 본 에펠탑..


역시나 배를 타고 찍은 건물..이거 찍을때 시간이 저녁 9시경..








다리에 붙어있던 신호등..배들이 많이 다녀서 그것때문데 설치가 되어있는듯..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어둡지 않은 곳..









물에 비친 가로등의 모습들과 건물들..

그림에서 그려지던 모습들과 완전히 같은 모습이어서 놀라우면서도 신기했음..

이런 모습들을 유화로 그리고 표현했던 거구나..






상당히 인상적인 야간에 보는 에펠탑..



에펠탑에서 숙소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대전에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탈 수 있는 "타슈" 와 비슷한 서비스..


물에 비친 불빛으로 보는 풍경과, 야간의 에펠탑 풍경, 그리고 자정이 넘어서 숙소까지 탄 자전거는 잊지 못할듯..







by BSang 2013. 6. 22. 11:08

Paris(1)

루브르 박물관으로 걸어가는 길..



박물관으로 건너가기 직전 앞에 보이던 건물..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파리 마자린 도서관이라고..



다리를 건너는 길에 걸려있던 수많은 열쇠들..






관람실로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함무라비 법전 비석..




그 유명하다는 비너스 상..

바글바글하게 많은 사람들..


니케상..그리스 신화속의 승리의 여신..

날개가 달려있고해서 이카루스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음...


뜬금없이 거울을 바라보고 서 계시는 부처님..






그 유명한 루이14세의 초상인듯..


문득 천장쪽을 쳐다보다가 눈에 띈 모습..

적혀있는 글귀들이..별자리 이름들이었음..황도12궁의 별자리..그리고 각 달의 이름들..

처녀자리와 사자자리..


쌍둥이와 게자리..


양자리..


전갈자리..


그 유명한 모나리자..

인파가 가장 많았던 곳..가까이 가서 보는것만해도 한참의 시간이 걸렸음..


성홍이의 말로는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시는 장면을 그린것 같다고..

역시나 과거 유럽쪽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기독교적인 배경지식이 필수적인듯..




숙소쪽으로 돌아오면서 봤던 사람..조각상인줄..




저녁먹고 숙소에서..



루브르 박물관은 너무 속성으로 봐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왔음..시간도 없었고..

나중에 천천히 볼 기회가 있으려나..


by BSang 2013. 6. 22. 08:42

A380의 모습..

타기 직전에 찍은 모습인데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다. 멀리떨어져서 봐서 그런듯..


내가 앉은 좌석에서 대각선으로 보이던 좌석..

비상탈출구가 있는 좌석이었음..

좌석이 넓어서 저 자리는 편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륙시나 착륙시, 혹은 기류로 비행기가 흔들릴때, 여승무원들이 저 자리에 앉았었다.

그럴 경우 맞은편 사람과 바라봐야되는데, 조금 뻘줌할듯..



바로 앞 좌석시트 뒤에 붙어있는 화면..

기존의 화면보다 커졌고, 터치할때 반응이 빠르다.

또한 외부장착 카메라를 통해서 비행기 앞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에서 보는 풍경, 뒷 수직꼬리날개에서 비행기 기수쪽을 향해서 보는 풍경을 볼 수 있음..


꿈의 비행 이라는데..글쎄..



아무래도 가장 달라진 부분은 비행기 후미가 바뀌었다는것..

후미에 부스를 설치해서 이곳에서 면세품을 팔고 있었다. 물론 기존에 카트로 이동하면서 파는 것도 있었다.

상품들의 샘플을 고정시켜서 보여줄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승무원 한 명이 거의 계속 머물면서 판매를..

나중에 내릴 때 보니까, 설치된 샘플들을 모두 회수하고 있었음..

또한 뒤쪽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음..

상품을 파는것에 대해서는, 어짜피 비행사도 이윤을 추구하는거니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화장실의 개수가 줄어서 계속 기다려야 하는 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미국가면서 A380을 탄다고 해서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가장 최신 기종이기도 하고, 현존하는 여객기 중에선 가장 큰 비행기이니까..

또한 여러나라에서 각각의 부분들이 제작되어 하나로 만들어진 비행기이기도 하구..

이코노미석이 기존 비행기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앞좌석과 뒷좌석과의 거리는 거의 비슷했다.

약간 커졌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2-5센티미터 정도 될까나..느낌상으로는 그랬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건 비행시간이 좀 더 줄어들었다는거..

인천에서 LA까지 가는데 보통 12-3 시간 가량 비행기를 탔던것 같은데, 대략 10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듯..특히 내 경우는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었음..


사소하지만 또 좋은 점 중 하나는

스크린의 오른쪽 아래 부분에 USB 포트를 만들어둬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점..

덕분에 비행기를 타는 동안 핸드폰을 100퍼센트 충전할 수 있었고, 기내에서도 켜놓고 여러가지들을 할 수 있었음..

아이패드 등 타블렛을 쓰는 사람들이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유용할듯..


비행기도 좋고,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좋고 다 좋은데, 나눠주는 헤드폰의 품질을 조금 더 좋은걸로 줬음 하는 바램..





이건 그냥 찍은 사진..


비행기안에서 제공되던 새우깡..

손바닥만한 크기..

사람들이 여러개를 가져가도 뭐라 하지 않았음... 파리가던 비행기에서는 하나만 가져가라고 하던데..ㅋ



인천공항에서 본 세금환급창구..

우리나라에서도 세금을 이런식으로 환급을 해주는지 처음 알았음..




by BSang 2013. 6. 22. 07:13

빅베어 도착후 이틀이 지났다.

점심을 먹고서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쓰는 중..


완전히는 아니지만 조금은 시차에 적응이 된 듯 싶다.

아직도 졸리긴 함..


오전에 좀 앉아있다가, 돔으로 가서 현재 돔의 상태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여러가지로 달라진 모습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점심을 준비했음..

카레를 만들었는데, 야채를 썰다보니 아주 큰 냄비로 한 솥 가득히 만들어버렸다 ㅠㅠ

당분간은 최성환 선생님과 카레만 먹고 지내도 될 듯..-_-;;


미국에 도착했던 날은,

비행기에서 심사대로 향했을때 사람이 별로 없었다.

심사대는 수월하게 통과를 했는데,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는 곳에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게 늘어서 있었다.

차례를 기다려서 내 차례 때 신고서를 보여줬는데, Grating이 역시 문제였다.

관세사를 통해서 수출면장을 보여줬는데, 통과를 시켜주지 않고 다른 줄로 가라고 해서 기다렸다가 담당자에게 물건을 보여주고 한참 설명했으나, 역시나 통과시켜주지 않았음..

얘길하다가 말한것을 잘 이해를 못했다고 하니, 한국직원을 불러서 그 분이 중간에서 얘길해 줬는데,

관련 서류가 부족하다고..

관세사를 통해서 했으면 더 필요한 서류는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_-;

이번만은 통과시켜주겠지만 다음엔 그러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간신히 통과..

출구에서 최성환 선생님을 만나서 중고차 파는 곳에 가서 같이 시승해보고 차를 구매하셨음..

이미 빌린 렌트카를 반납하기위해 선생님은 구매한 차를, 나는 선생님이 렌트한 차를 운전해서 렌트카 회사로 가서 차를 반납하고, 한국마트가 있는 곳으로 가서 장을 보고 저녁을 먹고 올라옴..

너무 졸리면 눈이 눈이 따갑다는걸 확실히 알게 됐다 ㅠㅠ


어제는 이곳에 있는 Vasyl과 잠시 얘길 나누면서 앞으로의 일들에 대해서 얘길했고,

안박사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음..

최성환 선생님이 알아보시는 집을 보러 같이 외출..

몇 군데의 집을 알아보고, 마트에서 먹을것을 사왔고, 저녁먹고 침대에 엎드려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서 메일을 쓰고 다시 잤음..


너무 많이 와서 그런지 이곳의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것 같다.

방에 짐을 풀어놓는 것도, 세탁기를 돌리기위해서 돈을 quarter dollar로 바꾸는 것도,

프린터를 쓰기위해서 ip정보를 출력해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것도,  

무선 인터넷을 쓰기위한 access point의 암호를 입력해서 접속하는것도,

돔에 들어가기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도, 

알람이 걸려있는 숙소의 알람을 해제하는 것도, 모두 별다른 인식없이 자연스레 하게 된다.

몸이 기억하고 있는 느낌..


이번주까지는 약간은 들뜬 상태이지만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이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해야지..

정리할것들은 정리하고 집중해봐야겠음..





by BSang 2013. 6. 22. 06:47

자동차세 고지서 와서 인터넷 납부.

거주지 주차관련으로 시설관리공단에 전화해서 납부.

비행기 티켓과 여권사본 준비해서 행정실에 제출.

최성환 선생님과 통화해서 미국에서의 일정 조율.

한의원에 전화해서 한약값 납부.

항공사 전화해서 수화물 규정 및 수출신고 문의.

모자, 토시, 칫솔, 치약 등 필요물품 구매.

그룹미팅 공지관련 메일로 인수인계.

하드디스크 백업.

수경씨와 저녁.

기여도평가서와 연구계획서 작성.

................

.........

.....



들어와서 이틀이 정신없이 가는 중이다.

다녀온 후에 정리해야할것들을 정리하고, 또 나갈 것을 준비해야되는데,

아직 나갈 짐은 싸질 못했다.

저녁에 퇴근하고 와서 싸려고 했으나 시차때문인지 졸리기도했고, 여러 일들때문에 짐을 쌀 시간이 없었으니..ㅠ


어제는 소영이가 안나왔고, 오늘은 람도 나오질 않았다.

내가 모르는 다른 일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놓고, 가능한 빨리 집에 가야겠음..

by BSang 2013. 6. 18. 12:45






지금까진 전부 잊어

조용히 두 눈을 감고 널 가둔 그 벽을 부숴


알고 있었던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

Just breathe in & breathe out your dreams with me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숨을 쉰다

눈부신 빛의 파도 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춤을 춘다

거대한 빛의 파도 그 속에서 

난 다시 태어나고 있어

In the ocean of light



새로워질 너를 믿어

조용히 두 눈을 감고 늘 꿈꿔왔던 너를 그려


믿어왔었던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

그렇게 될까봐 두려워

Just breathe in & breathe out your dreams with me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숨을 쉰다

눈부신 빛의 파도 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춤을 춘다

거대한 빛의 파도 그 속에서 

난 다시 태어나고 있어

In the ocean of light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숨을 쉰다

눈부신 빛의 파도 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I’m in the ocean of light

내 꿈이 춤을 춘다

거대한 빛의 파도 그 속에서 

난 다시 태어나고 있어

In the ocean of light


In the ocean of light
In the ocean of light
In the ocean of light
In the ocean of light



넬의 신보가 발매됐다.

파리에서 잠시 들어보긴 했지만 오래 듣지 못했고, 오늘에서야 제대로 듣고 있는중..

나오자마자 인터넷으로 결제를 신청했는데 페이지가 뜨질 않아서 간신히 구매..ㅠ

오늘 집에 오면서 편의점에서 찾음..+.+ 


지난번 낸 앨범의 제목이 Holding onto Gravity 였는데, 이번 음반은 Escaping Gravity..

중력에 묶여있다가, 중력을 벗어난다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나..+.+

또 한동안 귀가 즐거울듯..ㅎ


by BSang 2013. 6. 16. 23:25

숙소에서 아침 9시에 나서서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에 도착해서 세금환급관련 도장을 받고 티켓팅을 하러 가는데 입구에서 항공사 안내원이 막았다.

표를 기계에서 뽑은 후에 체크인 수속을 하라고..

교수님, 사모님과 같이 서서 표를 발급받고 체크인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줄어들지 않는 줄..

접수대에서 받은 짐을 옮겨야 하는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지 않았음..접수대에 앉은 직원들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10시 반 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마쳤을때가 12시 반 정도가 되었을때 였다. 

당연히 비행기가 연착될꺼라고 생각했는데 비행기 탑승시각은 정각..-_-;

면세점을 제대로 둘러볼 시간도 없이 허겁지겁 비행기 탑승..


대한항공이 아닌 제휴 항공사라 그런지 외국 스튜어디스들이 이것저것 안내를 했음..

기내식때문에 비빔밥 말고 다른 메뉴를 얘기해서 받았는데 열어보니 비빔밥을..-_-;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흘려듣고 준 거 같은데..


잘 먹고, 잠을 청하다가 한 20분 가량 그나마 잠들었던듯..

한가지 마음에 들었던건 헤드폰을 꽤 괜찮은걸로 나눠준다는 점..

대한항공은 정말 부실해보이는걸로 나눠주는데..


비행기를 내려서 짐을 찾고, 남은 유로를 다시 환전하는데,

동전은 유로동전만, 그것도 반값으로 환전이 되고, 센트는 되지 않는다고 한다. 

외환은행이어서 동전도 교환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교환이 안된다고 하니 남은 동전은 모두 버리라고 조장하는 느낌..다른 시중은행은 몰라도 외환은행은 동전도 다 환전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_-;;


공항철도를 타고 집에 들어와서 짐을 펼쳐놓고 정리하다가

너무 졸려서 한시간 반 가량 잠들었다가

물건 살 것이 있어서 나갔다왔고, 머리깎고 집에 들어와서 마저 정리중..

교수님과 박사님께 정산할 것들에 대해서 이메일을 드렸고, 중국친구한테 사진도 조금전에 보냈음..

짐 정리 말고도 할 일이 많은데, 이거 오늘 정리하긴 불가능할듯..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느껴지는 더위와 습도..

파리에서는 온도는 비슷해도 습도는 그리 심하지 않아서 그래도 다닐만 했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숨이 턱턱 막히지 않을까..

그나마 며칠후에 나가니 느끼진 못하겠지만 들어오면 적응하는데 엄청 고생할듯..ㅠ


시차의 영향인지 아직까지 졸리진 않는다.

얼른 정리할 것들 정리해봐야지 ㅎ

by BSang 2013. 6. 16. 23:07

드뎌 오늘로서 학회가 끝났다.

수많았던 발표내용들과 포스터들..

그 중에서 제대로 이해한 것들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다.

다만 현재 어떤 일들이 가장 이슈가 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집중하는지, 어떤 연구들이 이루어지는지 등을 확인했다는 것과, 전반적인 소개 등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던 점이랄까..

유럽쪽 사람들이 확실히 이쪽 분야에서 뛰어난 건 분명한 것 같다.


첫째날 둘째날까지는 그래도 재미가 있었고 나름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는데,

셋째날 오전에는 그래도 들었는데 오후부터는 완전히 체력방전..

어제 발표를 들었는데 기억나는 것이 그리 많지 않고, 오늘은 그래도 잘 들은듯..


앞으로는 학회에 와서 발표하려고 자료를 만들고 직접 와서 발표를 하도록 해야지..

이렇게 여기까지 와서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by BSang 2013. 6. 15.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