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두려운가요


세상의 시선이 부담인가요

기대와 미래에 가린 우리 사랑이 초라한가요

처음부터 우리는 이룰수 없다는 말을 들었죠

모든게 너무도 달라 짙은 후회할 거라고


그럴수록 함께 했었죠

비웃음 위로 일어서려고

슬플땐 그대 얼굴 그려 보며 미소지었죠

그대도 나같나요


두렵지 않죠

우리앞에 어떤 일 와도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모든걸 이겨낼 수 있죠


하나 아닌 둘이라는건

세상 무엇보다도 커다란

힘이라는 걸 나는 믿고 있죠

기대할께요 그대도 나같음을


두렵지 않죠

우리에게 어떤일 와도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죠


그대와 함께 있는 이 순간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죠




 

예전에 영복이와 와이프 결혼식 피로연때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지금의 내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까..




by BSang 2012. 3. 1. 17:26









처음부터 영원할꺼라 믿었던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항상 우리만큼은 다르다고 생각해 왔는데

조금만 숨기려 해도 이내모두 알아버리던

우린 그랬죠 구속마저도 좋은.. 그렇게 사랑했죠

곁에 있는데도 그리워질만큼 내겐 다른 삶이 없었기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할수 없는걸

잠시 우리는 다른 곳에 있을뿐

우리의 만남도 우리의 이별도

사랑이 지나가버린 작은 흔적이겠지만

이것만 기억해줘요

혹시 그대 사랑의 끝에서 뒤돌아보면 내가 있다는걸

이것만 기억해줘요

혹시 그대가 슬픔에 뒤돌아볼땐 그곳에 내가 있다는걸

이것만 기억해줘요

혹시 그대 내가 보고싶어 뒤돌아보면

거기 있다는걸...





 

최근 자주 듣고 있는 노 래..

이사를 하면서 시디를 정리할 때 눈에 띄었고,

근래에 있었던 일들과 엮이면서 감정이입이 되는 노래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이 곡만 리플레이를 해서 여러번 듣고 있는중..

현재의 유영석을 생각하면, 노래와 매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먼저 든달까..

푸른하늘과 화이트 시절의 베스트 곡들이 담겨 있는 앨범..

조금전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 음반의 가격이 4만원대로 나온다..우왕.. +ㅁ+

한때는 라디오에서 틀면 나왔던, 사랑 그대로의 사랑,

대중들에게 유명한 7년간의 사랑, 네모의 꿈, 눈물나는 날에는 등..

난 이 앨범의 수록곡 중에서는 "그대도 나같음을" 을 제일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노래방 간지도 오래된듯...

by BSang 2012. 3. 1. 17:25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온 문자..

편의점에 주문한 물건이 와 있으니 찾아가라는 내용

버스타기전에 수령해서 학교에 와서 CDP에 넣고 듣고 있는중이다.

1집부터 듣고 있는데, 왠지 낚인 기분이..-_-;;

듣기로는 리마스터링을 했다고는 하는데 사실 음질의 차이를 그리 느끼지 못하겠다.

서태지의 라이브 앨범까지 포함한 전 앨범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정규앨범은 모두 시디로 소장하고 있는데, 그 앨범의 음질과 차이가 없는것처럼 느껴진다.

정확한 건 대전에 내려가서 직접 CDP에 넣고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홍보에 리마스터링을 해서 음질이 훨씬 좋다는 말에 혹해서 산건데..ㅜㅜ

그래도 예전과 달라진 것이라면 히든트랙으로 15주년 음반에 들어갔던 라이브 곡들이 들어가 있다는 것일까..

물론 서태지 앨범도 처음에는 카세트 테입으로 구입했으나

나중에 편하게 듣기위해, 그리고 소장 비슷한 개념으로 그때당시에 구입했던 음반들이다.

아..틀려진게 또 하나 있긴 하다.

그때 당시에는 반도음반 이라는데서 앨범이 전부 다 나왔는데

지금은 괴수대백과사전 이라고 명시되어 있음..

어쨌든 지금은 1집을 듣고 있는 중이고, 2집을 들어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

내 개인적으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반 중에서는 2집이 가장 맘에 들었던것 같다.

특히나 하여가..

정몽주의 단심가 는 그 전부터 유명했지만 이방원의 하여가 는 아마 이 노래 때문에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한가지 기억나는건,

서태지 1집이 나왔을 때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갔는데

장기자랑에서 다들 난 알아요에 나오던 회오리 춤을 추던가,

아니면 Blind Love(영어버젼의 난 알아요)를 열심히 부르던 모습들이 생각난다.

예전 그맘때의 기억을 다시 들춰볼 수 있게 해 준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

뱀발..

2집을 CDP에 넣고 들어보니, 확실히 음질이 좋아졌다.

낚인거 같다는 말은 취소.

1집은 너무 오래돼서 그렇게 들렸던건지..

점점 최근으로 가까워질수록 음질은 더 좋아지겠지..기대되는데? ㅋ

by BSang 2012. 3. 1. 17:24








나무가 되겠다던 나의 맹세

이쯤에서 잊어줘

우린 다음 세상에 보면

그땐 꼭 지킬께

가진 것 모두 주는

나무 되고팠지만

마지막 인연이기에 빨랐던 만남

차갑게 말했던 건

가슴속에 타던 울음이었어

잠시 만나 이렇게 긴 이별만 남아

어쩌면 다른 사람 맞이할테지만

그리움이 내 영혼채우면

다시 만날꺼야

그대여 내 목소리 기억해둬

너의 눈빛 나는 기억할테니

우리가 다음세상에 만나면

첫눈에 알아볼 수 있게

첫눈에 알아볼 수 있게

나무가 되겠다던 나의 맹세

이쯤에서 잊어줘

우린 다음 세상에 보면

그땐 꼭 지킬께









내가 중학교를 다닐 때 나온 노래..

아마 이 음반이 중학교 3학년때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이게 2집이고 1집은 1990년에 나왔다고 하네(벅스에서 찾아봄)

그 때 여러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1집의 노래 중 "부탁해" 라는 노래가 있어서 그걸 불렀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싸늘..-_-;;

한동안 그 노래의 후렴구 부탁해~ 로 놀림을 받았던 시절이 있었지..ㅋ

1집을 내고 활동을 그리 많이 못하다가 군대를 갔고,

까까머리 상태로 가요톱텐에 나와서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던 모습이 생각난다.

내 기억으로는 내가 산 음반 중에서 최초로 3000원을 넘었던 앨범이 김민우 1집이었다.

그 전에 샀던 변진섭 2집 이나 신해철 음반 등이 전부 2000원대 초중반이었으니까..

1집에서 유명한 노래가 많다.

타이틀곡이었던 "사랑일뿐야",

군대가는 사람들에게 많이 불려졌던 "입영열차 안에서"(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도 역시..)

"휴식같은 친구"(이건 몇년전에 홍경민이 리메이크했음)

"다시 얘기를 해줘" 는 윤상이 다시 불렀다.

어쨌든 군대를 다녀온 후 2집을 냈는데,

타이틀곡으로 내세운건 "타버린 나무" 가 아니라 "친구에게" 로 기억한다.

그 외에도 사람들에게 알려졌던 노래는 "지구를 택한 이유" 정도일까..

그렇지만 군대의 공백 때문인지 2집은 그리 흥행을 하지 못했다.

군대 때문에 가장 피해를 본 사람중 한명..

그 후로의 행적은 거의 언론에서 나오지도 않았구..

작년이었던가 언론에 한번 소개된 적이 있는데, 외제차를 파는 딜러가 되었다는 얘기가 티비에서 나왔다.

그쪽일을 매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라는 얘기였는데..

중학교때 들을 때는 이게 무슨 노래인가 하는 생각이었는데(그때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도 그런 느낌이었지),

가끔씩 이 노래가 생각나는 걸 보면 뭔가 있는 노래인건 분명한듯..

오랫만에 카세트 테잎을 꺼내서 들어봐야지..

by BSang 2012. 3. 1. 17:23

이번 음반의 제목..

노래가 총 다섯곡인데, 연주시간이 길다.

나온다, 나온다 해서 한참 기다렸는데, 드디어 나왔다.

나온다는 얘기는 재작년부터 계속 들렸던것 같은데..

지금은 멤버가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다만 김세황이 기타리스트로 다시 들어갔다는 얘기만..

요즘은 사람들이 마왕 이라고 부른다는데, 넥스트의 예전 느낌이 아니라 마왕 느낌이 나는 느낌이다. ㅡㅡ;;

The Return Of N.EX.T Part 2: The World

이 음반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주길 바랬는데, 그건 아닌것 같다. 사실 넥스트에서 이 음반이 넥스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음반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그 때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흔적이 느껴진다.

넥스트의 모든 음반을 따졌을 때

위에서 말한 저 음반과,

영혼기병 라젠카가 들어간 음반,

그리고 영화 정글스토리의 수록음반(신해철 개인이름으로 나온 거지만 이때는 넥스트 시절),

그리고 아리랑이 편곡된 싱글..

이 음반들이 넥스트 최고의 음반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넥스트의 원래 뜻이 New EXperimental Team 이었던거 같은데..

신해철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아는 그룹 이라고 해야겠지..

처음에 무한궤도로 활동을 하다가(무한궤도는 1장의 음반을 내고 해체)

신해철은 솔로로, 나머지 멤버들은 공일오비로 나눠진다.

초기 그들의 음악은 비슷한 음악을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공일오비의 노래에 신해철이 객원으로 부르기도 했고,

윤종신의 노래에 윤종신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 후로는 없었지만..

개인 솔로 1집에서 슬픈표정 하지 말아요, 안녕을 부르면서 그 당시 하이틴 스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2집에서 그 자신의 음악적 표현이 시작됐고(대중적으로도 사랑을 많이 받은 음반이었지..)

그 후 넥스트를 조직해서, 인형의 기사, 도시인 으로 알려진 1집

중간에 불행한 일을 겪고 나온 날아라 병아리 로 유명한 2집

그리고 역작인 3집(여기서는 아가에게,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정도가 유명할까나..)

그리고 라젠카 음반,

정글스토리 수록음반

Here I Stand For You 가 실린 싱글

그 후 넥스트 해체와 함께 영국유학..

유학하면서 낸 음반들과 그 후 음악들은 좀.. -_-;

나중에 체계적으로 정리를 한번 해야지..

by BSang 2012. 3. 1. 17:21




윤상과 넥스트의 신보가 거의 동시에 발매가 됐다.

교보에서 예약구매를 하길래 신청했는데, 아직 배송이 되지 않았다.

신기한 것이, 예약구매를 통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받아보고 들어봐야 할텐데,

지난주에 해당 가수들의 음원이 인터넷에 벌써 올라와 있다는것..

안 듣고 음반이 오면 들으려고 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듣고 있는 중..

윤상의 음반은 songbook 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실질적으로는 헌정음반의 성격이 강하다.

그렇지만 노래를 재해석하고 부른 사람들이 쟁쟁한 사람들이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많구.

대표적으로 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 노영심의 피아노연주, 유희열, 김형중, 윤건,

얼마전에 알게 된 W&Whale, 하얀거탑에서 첨 봤던 배우 이선균, 그리고 엄정화,

그 외 많은 사람들..

음악마다 편곡이 다르고, 독특하면서도 윤상의 느낌이 잘 묻어난다.

중간에 잠시 외도했던, 신해철과 노땐스를 결성했을 때의 노래 질주 가 들어가 있는데,

그동안의 음반에서는 이 오래는 절대 넣지 않았었는데,

이게 들어가 있다는 것이 아주 흥미롭다.

안그래도 신보 안나오는지 정말 궁금한 가수였는데...한동안 귀가 즐거울듯..^^

오늘 콘서트 예매가 시작됐는데 좋은 좌석은 벌써 매진.. ㅜㅜ

콘서트를 가볼까 생각중..

아무튼 그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___^

요건 이번 앨범에서 윤건이 부른 "가려진 시간 사이로" 의 뮤비..

 

by BSang 2012. 3. 1. 17:18

조금 전에 라라라 가 끝났다.

집에 MBC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인터넷 티비로 봤는데, 중간에 버퍼링으로 몇번 화면이 멈춰서

쉽게 집중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음..

라디오스타 에서 깝죽대는 캐릭터로 나오다가

그 진행자들이 그대로 있으면서 오늘은 가수 라는 신분으로 나와서 얘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오랫만에 텅빈 거리에서,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을 연이어 불렀고,

오프닝곡으로는 엠씨몽과 신보 즉흥여행을,

엔딩곡으로는 10집의 타이틀곡 너에게 간다 를 불렀다.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던데..

오래전 그날 의 경우는 가사를 바꿔서 낸 버젼도 있는데,

결혼을 했으니 그걸로 부르려나 생각했지만 원곡 그대로 불렀음..

가사를 바꿔 낸 버젼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내 아기의 숨소리 만이.."로 끝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간에 게스트로 나온 사람은 하림..

거의 티비에는 얼굴을 비치지 않는 사람인데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음. 사실 그의 노래는 잘 모르지만..

라라라 전에 했던 라디오스타 에서

1993년 전반기의 히트곡을 소개할 때 잠시 윤종신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 90년대 전반 대부분 복장이었던 어깨가 강조된 옷을 입고 나와서 열창하는 모습..

역시 다시 부른 노래는 그때의 목소리와 많이 다르다. 본인도 그걸 인정하는듯..

지난주 방송에서는 이승열 이라는 가수가 나와서 빠지게 만들더니 이번주는 윤종신까지..

섭외할 게스트로 넬 도 나온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 프로를 계속해서 보게 될듯..


2008.12.8

어제 저녁에 명랑히어로 를 받아서 봤다.

두번 살다 라는 코너에서 이번에 죽는 사람이 윤종신이었음.

게스트로 나온 사람들이 평소에는 방송에서 보기 힘든

장호일,

장항준 감독,

유희열,

박정현 이 나왔다.

장호일은 공일오비때부터 했기에 나왔고,

장항준 감독은 예전에 같이 동거를 했다고 했고,

유희열은 자신을 키워준 사람 이라서 나왔다고 한다(환생 이 들어간 음반에서 처음 작업을 했다고 함

이 때는 윤종신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었는데..유희열은 제대한 상태였다고..)

박정현은 친한 연예인들이 없지만 윤종신이 잘 챙겨줘서 나왔다고 하고..(윤종신 앨범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하기도 했음)

유서를 읽으면서 눈물을 보이던데..

오락프로에 나오는것도, 애절한 발라드를 부르는 것도 자신이라며 그냥 그렇게 봐달라고 하던 모습..

어쨌든 노래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었음 좋겠다. 

by BSang 2012. 3. 1. 17:16



오늘 동영상을 구해서 수요일 밤에 처음으로 방송한 라라라 를 구해 봤다.

첫번째 게스트로 이승열 이란 사람이 나왔는데, 그전까지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방송에 소개된 바로는 93년 경에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와서 모던락을 시도했고, 그게 우리나라의 첫번째 모던락 이라고 한다.

그때 나온 음반이 절판돼서 한때는 거래가가 30만원까지도 했다는데,

사람들의 요구가 많아서인지 2004년경에 재발매가 이루어진듯..

단 두 장의 앨범이 그정도였다고 함..

다른 노래들은 모르겠지만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자신이 편곡해서 부르는데...

우와...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원더걸스는 저리 가라고 할 정도...

검색창에서 검색을 해보니 동영상들도 올라와 있고, 개인의 블로그에 음원을 뽑아서 올려놓은 사람들도 있구..

방송프로그램이 제작비를 적게 투자했다고는 했지만

음악을 연주하는 곳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역력했다.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같은 시간에 김정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데

이승열의 출연 때문인지 라라라 가 동시간대 1위를 했다고 하네..

콘서트장에서 가수의 음악을 들으면서 우는 팬들이 많다는 얘길 W&Whale 이란 그룹의 사람들이 나와서 했다.

그 정도로 감동을 받을수 있을까나..

알고보니 W&Whale 이란 그룹의 노래는 모 통신회사의 CM송으로 유명한 노래였다. 이것도 첨 알게된 사실..

방송에서는 한국의 보노 라고 하던데 보노는 U2 라는 그룹의 가수라고 한다.

난 U2는 이름만 들어봤으니 잘 모르지만

듣다보니까 국내가수로는 이적의 음색이 이승열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했지만

음악스타일이 다르고 풍기는 분위기도 다르다.

어떻게 들으면 라디오헤드의 Creep을 부르는 가수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정말 바 같은데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사람들은 노래부르는 사람이나 노래에 신경쓰지 않고 얘기를 나누면서 분위기에 취한 그런 풍경이 그려지는 목소리인것 같다.

라라라 란 프로그램에서 가수를 위해 공간을 마련하고 그 안에서 부르는 느낌이 너무 좋다.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실력있는 가수들을 많이 출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담주에는 윤종신과 하림 이 출연한다니까 그 방송도 봐야지 ^^

아래는 비상 이란 곡..

노바디를 편곡해서 불렀기에, 임재범의 노래를 편곡했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원더풀데이즈 라는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곡으로 쓰인 곡이라고 한다.

 

by BSang 2012. 3. 1. 17:14







인터넷으로 이가희의 정보를 찾다가,

정석원에 대해서 적은 글을 봤다.

그 글에서 하루 라는 가수의 노래를 작사 작곡해줬다고 해서 들어봤는데,

이가희의 밀 에 이은 또 하나의 대작..

요즘 가수인가 했는데, 음반을 낸 게 2003년이라고 한다.

그때 당시면 그래도 음악을 많이 들을 때였는데 이런 가수가 있는지도 몰랐음..

드림팩토리에서 키운 신인..이 가수 역시 이때 여고생이었다고 그러네..

앨범을 구하는게 그리 어렵지가 않아서 쉽게 구했음.

그것도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음반으로..이건 초대박 아이템이려나..^^;;

위안 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당시에 음반이 나올때 천재가수 라고 많이들 그랬나본데

역시나 홍보가 잘 안되었었던것 같다.

김정화도 드림팩토리 소속이었지만 혼자 연예인이어서 뜨지 못했다는 말도 있던데..

게다가 본인이 비쥬얼에 자신이 너무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거미처럼 잘 이겨냈다면 더 훌륭한 뮤지션으로 성장했을텐데..

1집을 만든 후 드림팩토리와 결별하고 더이상 가수생활을 하지 않는듯..

이 가수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구하기도 힘들고, 들리는 정보도 거의 없다.

열심히 들어봐야지..

by BSang 2012. 3. 1. 17:10
















2001년에 나온 음반..

공일오비가 6집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후에,

5년만에 공일오비 멤버가 모여서 음반을 만든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

7집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신인을 발굴해서 나온다는 말이 나옴..

그 신인이 이가희 라는 여고생..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억해보면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모집했는데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많았지만 맘에 들지 않았는데,

어느 여고 앞에서 이가희를 보고 가수가 되어보지 않겠냐고 물었다는데..

물론 그때당시 이가희는 연예계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가수지망생도 아닌 상태..

그러다가 섭외가 되었고, 노래를 녹음하는데 녹음하면서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함. 그래서 별명이 싸이어 소녀 라던가..

음반이 발매되자마자 공일오비의 골수팬들을 중심으로 앨범을 많이 구입했는데

생각만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방송에 나오는 걸 거의 볼수 없었다. 그때당시 윤도현의 러브레터 에서 끝나기 전에 잠깐 나오는걸

본 게 마지막인듯..

사실 가사가 직설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심의에 많이 걸렸던 것도 있고,

공일오비 측에서 홍보가 부족했던 것도 있는듯..

이 음반에 정석원, 장호일, 유희열, 이승환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었고,

좋은 노래들도 많았다.

밀 이라는 노래도 좋았는데 타이틀곡으로는 쓰이지 못했고,

대중적인 곡으로는 오빠는 황보래용 이라는 곡이 있었지만 이것 역시 밀지 않았고,

오히려 앨범에서 그냥 그랬던 곡인 바람맞던 날 이라는 곡을 타이틀로 밀었다는게 영..

밀 에 쓰인 애니는 원래 만화영화로 만들어지려고 했던 것인데, 예산상의 문제로 취소가 되어서

유일하게 남은게 뮤비뿐..

오빠는 황보래용 에서 황보래용은 오디션 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이라고 한다.

원래는 오빠는 원빈 등등 유명인들로 하려고 했다는 얘기도 들리구..^^;

본인이 계속 음악을 했다면 좋았을텐데, 이 앨범 이후로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라는 OST에서 한곡 참여한 이후로는 가수의 뜻을 버린듯..

지금도 가끔씩 이가희의 싸이에 들어가보는데, 완전히 일반인으로 돌아간것 같다.

by BSang 2012. 3. 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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